면 좋아하는 우리집 둘째가 라면은 잘 안끓여주니 스파게티를 해달라고 조르네요. 한끼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밀키트 하나 사왔습니다.
라면은 잘 안끓여주면서 스파게티는 종종 해주게되네요. 파스타가 라면보다 몸에 더 좋다거나 한건 아닌거 같은데요.
라면은 짜고, 파스타는 짜고 달고... 그럼 파스타가 더 안좋은거 아닌가요? 가격도 더 비싸기도 하고요 ㅎㅎㅎ
크림파스타 재료는 정말 간단해요. 조리법은 저 단촐한 재료만큼 간단해요. 이래서 담꾹이 쫌 좋긴 합니다.
프라이팬이나 궁중팬에 햄, 양파, 버섯을 잘 볶아주다가 스파게티면을 넣고 볶아주다 소스와 우유 넣고 끓이면 끝~~~
애들이 둘 다 면을 잘먹고 많이먹기도 하고... 2인분밖에 안되어 집에 있는 파스타면을 추가로 더 준비했습니다.
들어있는 스파게티면은 생면이라 햄, 양파, 버섯 볶고 바로 넣어줘야해요. 그래서 스파게티면 삶는솥에 미리 12분정도 삶아줬습니다. 편스토랑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먹기 딱 좋은 식감은 끓는물에 12분입니다~ ㅎㅎ
그렇게 12분 삶아 물기 빼주고 재료들 볶고 면까지 넣어준다음 삶아놓은 면을 추가했어요.
어후~ 면이 4인분이 됐네요.
그 위에 비법소스 2봉지를 넣고 중불로 소스가 잘 섞이게 흔들어주면서 들어있는 우유를 전부 부어주고 한번 끓으면 완성입니다.
전 베이컨과 면만 추가했고, 매콤파우더는 1t정도만 넣었어요. 그리고 완성 후 파슬리 솔솔~
코스트코에서 산 꽤 커다란 팬인데 면 4인분을 넣었더니 뒤적거리기 좀 힘드네요. 차라리 궁중팬으로 할 걸 그랬나봐요.
면 2인분이 추가로 들어가도 소스가 많이 부족한 느낌은 없었어요. 만약 부족했다면 우유 좀 더 붓고 치즈 한장 더 넣었겠지만... 너무 많이 꾸덕해지지 않았고 간도 딱 적당했어요.
원팬으로 15분(파스타면 삶는시간 포함)에 저녁 뚝딱 만들어 먹어서 편하네요.
신도림에 담꾹 매장이 없는데.. 하나 만들어봐야하나 심각하게 고민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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