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돌냉이 된장찌개를 소개합니다.
3인분 정도의 양인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째 담꾹 홍보대사라도 된 거 같은데요. -_-;;;
친구가 지인이 하는 담꾹 매장에서 팔아주러 갔다가 반해서 매장을 냈다던데... 저도 좀 솔깃하긴 합니다.

냉이, 팽이버섯, 청양고추를 잘 씻어서 물기를 빼 주세요.
냉이는 흙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서 깨끗이 씻어주셔야합니다.

무, 호박, 파 등 재료도 다시한번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고기는 어남선생님 말씀대로 핏물 꾹꾹 눌러서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얼어있는게 아니라 칼이 시원찮아 잘 안잘려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두부는 뭐... 먹기좋게 한입크기로 잘라주세요. 이건 칼이 잘 안들어도 잘썰려서 좋아요.
손위에 올려놓고 어남선생 빙의 하려 했으나 아이가 도마에 쏟아버리는 바람에 저렇게 잘랐네요.

된장소스 2개를 모두 풀고 야채, 고기, 두부를 넣어주고 팔팔 끓이기만 하면 되요. 참 쉽죠?

물 650ml를 넣고 재료 다 넣었더니 냄비 절반 이상 찼어요. 양이 꽤 많아서 두번은 먹을 수 있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아이들이 맛있다고 엄청 퍼먹는거예요.
냉이를 넣어서 특유의 시원한 맛이 나고, 차돌의 기름기가 국물에 잘 배어있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3인분이라 꽤 많다 생각했는데 국물 몇숟가락 남기고 싹 다 먹었네요. 절반쯤 먹고 두부랑 호박 좀 더 넣고 다시 한솥 만들어서 먹으려고 했는데... ㅠ.ㅠ
소스가 2개 들어있어 야채만 적당히 조절하면 1~2인분씩 두번은 끓여먹을 수 있겠어요.
4인가족 한끼 먹기에 딱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제철 냉이를 구할 수 없어 이번 봄엔 더이상 먹을 순 없다고하네요.
냉이차돌된장이 안된다면 차돌된장찌개를 사서 먹어야죠. 암튼 맛있는 한끼 추천합니다.
'집(에서먹는)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볶음탕_담꾹밀키트 (0) | 2022.03.19 |
---|---|
크림파스타_담꾹밀키트 (0) | 2022.03.07 |
트러플크림 수란파스타_홈스토랑 (0) | 2022.02.20 |
크림떡볶이_담꾹 (0) | 2022.01.28 |
밀푀유나베_담꾹 (0) | 2022.01.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