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을 하면 두가지 생각이 듭니다.
첫째, 내가 누군가를 위해 봉사했다는 뿌듯함.
둘째, 내 몸이 헌혈을 할 수 있을정도로 건강함.
누구나 쉽게 헌혈을 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피부과 약이나 해외여행, 말라리아지역 등 여러가지 사유로 헌혈을 할 수 없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 외 선천적 질병이나 각종 성인병으로 인해 약을 먹어도 헌혈을 못할 수 있습니다.
지금껏 꽤 많이 한 것 같은데 아직 68번밖에 안되네요. 100번 채워서 명예장을 받는게 버킷 중 하나입니다.
100번하려면 앞으로 2년~3년정도 걸릴텐데 그동안 아프지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30회 헌혈에 유공장 은장(왼쪽), 50회 헌혈에 유공장 금장(오른쪽)을 받았습니다.
30회때는 오른쪽 블루투스 스피커를 준 것 같고요...
50회때는 라미 만년필세트와 키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독일산 만년필이 가품일 수 있다는 민원으로 인해 확인해보니 독일 "라미"본사로부터 해당 만년필이 가품이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하네요. (20년 5월 ~ 21년 5월까지 제공된 제품)
그래서 21년 9월에 가품을 제공한것에 대한 사과와 함께 추가 기념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커다란 박스안에 들어가있는건 무엇일까요?
도톰한 송월타올 수건세트입니다.
이런 기념품을 받는건 덤이고 사회에 조금이나마 공헌할 수 있다는게 더 뿌듯한거죠.
전혈은 8주에 한번, 성분헌혈(혈장, 혈소판, 혈소판혈장)은 2주에 한번 가능합니다.
전혈은 뽑는데 20분이내, 회복시간까지 포함하면 40분~50분이면 끝나지만 성분헌혈은 최소 1시간 30분이상 걸립니다.
아직 아이들이 초등학생이지만 얼른 헌혈 가능한 나이가 되어 저와 같이 헌혈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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