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엔터업계 1위기업의 부사장인 정윤호, 그는 실력과 영향력과 돈이 있었지만 주변에 사람이 없습니다.
그랬던 그가 위암말기로 1달의 짧은 시한부 삶을 살게되었습니다. 그때 키워줬던 탑스타들, 회사 지인들은 아무도 안오고 과거 그가 버렸던 사람들만 격려해주고 같이 아파해주었습니다.
그는 죽음을 맞이하면서 과거에 그가 했던 어리석은 결정에 대한 후회를 했는데... 1년차 매니저로 회귀를 했습니다.
두번째 삶을 맞게된 정윤호, 그는 이회차 인생에선 인성을 지키고 회사를 지키고 주위 사람들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다이어리에 적어놓았던 과거(이회차의 현재) 자료를 바탕으로 주변의 사람들을 챙기고, 그들의 목숨도 건지고, 스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게 됩니다.
지금 31권이 넘게 나왔는데 햇수로 보면 3년차입니다.
그동안 불쌍한 죽음도 여러번 막고, 불행했던 과거를 모두 지워주고, 주변의 착하고 실력있는 연예인들을 최고의 자리로 올리기위해 물심양면 노력합니다.
미래를 알고 움직이니 손대는 모든것들이 다 성공뿐입니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 '박수무당 정스타'
과거 그의 배신으로 인해 결성된 정실모(정윤호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이 잘 될 수 있도록 온갖 궂은일을 다하며 매니저 역할을 합니다. 그 사람들은 나중에 정사모(정윤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바뀌게되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됩니다. 또한 과거의 악연들이 개과천선하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과거의 악당들에게 빅엿을 먹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나의 에피소드가 짧은 편이라 글의 전개도 스피디합니다. 다만 챙겨야 하는 인물들이 많아 시간대가 좀 촘촘하게 구성되다보니 30권이 넘은 시점에서 3년정도의 시간만 흘렀습니다.
출생의 비밀, 회사의 경영, 걸그룹, 남/여 배우, 광고, 영화, 드라마, 다이어리(미래정보)로 인한 각종 이벤트들...
과거에 한번씩 겪어봤던 연예인들이라 장단점을 훤~하게 꿰고있고, 작품들에 대한 정보도 다 꿰고있고, 작가들에 대해서도 빠삭하게 알고있는 만렙매니저 정윤호. 게다가 권투 예비 국가대표에 바리스타급 커피제조실력, 부사장까지 했었던 회사경영능력으로 처음부터 고구마없는 사이다 가득한 내용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간간히 나오는 휴머니즘 에피소드들과 권선징악 에피소드들도 상당히 볼만합니다.
이제 해외진출에 헐리우드 진출도 해야하고 회사 상장도 해야하고 메인히로인과의 꽁냥꽁냥도 하게되면 언제쯤 끝나게될지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다만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는 무적의 연예인 매니저 스토리를 보고싶다면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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