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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맛집

수원 영통 쿠우쿠우

by 암흑탐험가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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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먹는 양도 많지만 다양한 음식을 먹는걸 좋아합니다.  우리집 식구들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4단계로 인해 주변의 많은 뷔페들이 영업을 안하더라고요...

그러다 부모님이 계신 수원 쿠우쿠우가 영업을 하는걸 보고 다녀오게 됐습니다.

 

쿠우쿠우의 단점부터 설명하게 되네요.  쿠우쿠우가 있는 건물은 주차장이 있는데 쿠우쿠우에서 주차비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옆건물에 주차를 해야하는데요.

 

건물을 끼고 건물 뒤쪽으로 가면 호텔과 여러 음식점들 사이 테라스가든 주차빌딩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하시고 1층으로 내려오면 옆건물 쿠우쿠우 가는길 이정표가 여러군데 있습니다.  쿠우쿠우는 테라스가든 주차빌딩 옆건물 5층입니다.  

 

건물 뒤로 돌아가면 시온여성병원, 쿠우쿠우 주차장이라고 표시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못찾아 한바퀴 더 돌아서 찾았네요.  그냥 쿠우쿠우 영통점으로 찍지말고 테라스가든 주차장을 찍던지, 아니면 건물 뒷편으로 돌아서 위쪽으로 올라가는 주차장으로 들어가셔야 해요.  쿠우쿠우 건물 주차장은 지하주차장입니다.  

 


4단계라 사람이 적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음식 뜰때 마스크 잘 쓰고다니고 위생장갑도 잘 착용하여 이용하는걸 보니 안전할거라는 믿음이 생기네요.  그래서 맘놓고 폭식했습니다.

 

예전 1만원 시절엔 저렴한 초밥부페 느낌이였지만 점점 고급화가 되는것 같습니다.  애슐리퀸즈 초밥부페보다 쿠우쿠우의 초밥부페가 종류도 더 많고 맛도 좋은 느낌입니다.  (애슐리퀸즈는 한군데, 한번 먹어봐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는 주로 쿠우쿠우 동천점(수지 동천역 앞)에서 먹었는데, 장모님이 엄청 좋아하는 곳이거든요.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아 자주 애용했는데 코로나 4단계로 영업을 안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그곳과 별점이 비슷해서 기대를 안고 갔는데 이곳 맛집이네요.  짬뽕이나 쌀국수도 맛있고 초밥들도 다 맛있었습니다.

 

초밥, 롤밥 종류가 꽤 많아요.  전 타코와사비군함이랑 간장새우초밥을 엄청 먹습니다.  그리고 회가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요즘 결혼식도 없어 회 먹을일이 거의 없거든요 ㅠ.ㅠ

 

영통 쿠우쿠우에서 가장 맛없게(?) 먹었던 메뉴가 피자였습니다.  그만큼 다른 음식들이 맛있었던 것 같아요.

알탕도 먹어봤는데 맛있고 구운 새우도 맛있었어요.

 

건강을 위해 샐러드도 먹는 시늉을 합니다.  샐러드도 나름 싱싱합니다.

 

음료, 아이스크림, 커피도 있구요~

 

과일과 케이크도 맛있습니다.  저 면류는 먹었던 것들은 다 맛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맛없는게 별로 없네요.

입맛이 저렴해서 입으로 들어갈 수 있는건 다 맛있나봅니다.

 

한쪽에는 6세 이하 아이들 놀이방도 있고요... 저 오락기가 보이시나요?  저기 앉아서 판도라게임 한판 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습니다.  한때 스트리트파이터, 킹오파, 사무라이쇼다운, 철권 시리즈를 섭렵했었는데... 과거 오락실에서의 추억이 떠오르며 6세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한잔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쿠우쿠우 서수원점의 음식은 끔찍했는데 이곳은 대부분 다 맛있었습니다.  다른 부페가 안열면 이곳으로 종종 가게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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