훕훕베이글(광명본점)

와이프가 광명에 맛있는 베이글집이 있다고 사온적이 있는데 얼마전 다녀오게 됐습니다.

기존에 있던 매장에서 근처로 이사를 갔는데 겉에서 보기엔 좀 찾기 어려웠어요.  간판도 좀 작기도 했고요.

그런데 매장에 들어가니 맛있어보이는 베이글이 한가득 있었답니다.

 

단발머리 여자아이가 빙그레 웃는 저 포장봉투.  hoophoop bagle의 얼굴입니다.  종류가 꽤 많죠?

 

거의 모든 베이글에는 치즈가 들어있습니다.  치즈가 없는 베이글은 거의 없는데요.. 딱 3종류만 치즈가 들어있지 않아요.

달달한 흑임자, 크리미무화과, 딥초콜릿은 치즈가 없답니다.  

 

몇가지 베이글의 봉지를 보면 봉지가 약간 다르게 생겼죠?  밀봉포장된 제품은 마켓컬리나 네이버에서도 판매하는 제품이고 찍찍이 테이프가 붙여진 봉지는 매장에서만 파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뒷면을 보시면 각 제품의 이름, 영양성분, 칼로리, 재료등이 적혀있습니다.

 

왼쪽 위부터 콘치즈, 무화과, 딥초코, 블루베리러버입니다. 대부분 단짠 아니면 달달합니다.

 

베이커니언베이글, 딸기러버, 티라미스, 달달한흑임자 입니다.  

 

대부분 다 맛있었는데 티라미스와 흑임자가 좀 더 기억에 남았어요.  티라미스는 엄청 달콤합니다.

딥초코도 달긴했는데 티라미스에 한표 던집니다.

 

매장에서 사갖고와서 바로 먹어도 맛있고 전자렌지나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어도 맛있긴합니다.

그런데 전자렌지나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위의 티라미스나 흑임자처럼 안에 들어있는 속이 녹아내려서 좀 흐르기도 해요.  그래서 전 상온에 두고 아주 살짝만 전자렌지에 돌리거나 팬에 구워서 먹는게 좋더라고요.

 

베이글 진열한 매대 정면입니다.  깔끔하죠?

 

커피나 음료도 팔고 있습니다.

 

가게 옆 골목이 있는데 차를 세울만한 공간은 없어요.  저도 주차공간이 없어서 인도위, 가게 앞쪽에 문앞에 임시주차 했습니다.  오른쪽 팰리 힐끔 보이네요. ㅎㅎ

 

인테리어도 나름 세련되게 해놨는데 간판이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아요.

 

네이버에선 5종류만 팔고 가격도 2백원 더 비쌌던거 같네요.  그래도 맛은 있으니 궁금하시면 맛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