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번째 우승상품 쿵팟퐁커리(김재원)

32대 출시메뉴는 김재원의 코코넛쿵팟퐁커리로 결정되었습니다.

하와이안쉬림프에 태국식 코코넛커리의 조합이네요.  이번상품 역시 너무 궁금해서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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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는 1,000개만 파는데 금방 매진이 되네요.  그래서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출시된 제품의 이름은 알로하 쿵팟퐁커리입니다.  

조리법은 직접 해보니 정말 간단합니다.  가장 오래 걸리는 시간이 새우 씻고 물기제거, 새우굽는거였습니다.

 

재료는 새우, 수란, 양파와 마늘 채썬것, 고추기름, 올리브기름, 버터, 커리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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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법

① 새우를 씻어 물기를 잘 제거해주세요.

② 수란을 그릇에 깨서 잘 풀어주고 새우에 계란물을 입혀주세요. (남은 계란물은 ⑤에서 사용합니다)

※ 수란은 그냥 먹고 날계란으로 계란물 입히고 커리에 넣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③ 팬에 올리브유와 버터를 넣고 30초간 약불에 예열해주세요.

④ ②에 준비된 새우를 넣고 앞뒤로 3분간 익혀주세요. 다 익은 새우는 빼주세요.

⑤ 새우를 뺀 팬에 고추기름, 양파, 마늘을 넣고 1분간 강불로 볶아준 뒤 ②에서 남은 계란물을 넣고 30초간 볶아주기

⑥ 소스를 넣고 중불로 1분간 끓여주기

 

⑦ 그릇에 소스를 담고 그 위에 새우를 올려 완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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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 2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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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과 밀키트. 색깔만 봐도 간편식은 좀 어둡고 밀키트는 밝은 노란색을 띄고 있습니다.

 

맛은 간편식보다 밀키트가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간편식은 매콤한 맛이 좀 더 강하고 단맛은 덜 느껴졌습니다.  맛있긴 하지만 밀키트와 같이 먹어보니 차이가 많이 나네요.  밀키트는 푸팟퐁커리의 맛이 생각날정도로 흡사했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이 제대로네요.  달콤한 것만 강조했으면 좀 질렸을거 같은데 고추기름이 들어가서 어느정도 느끼한 부분을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밥은 없으니 밥 2공기와 같이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전 2개 해서 3명이서 먹었더니 1인분정도 남았네요.

 

밀키트의 수란이 왜 들어가있는지 좀 의문이긴 합니다.  어쨌든 조리법대로 깨서 숟가락으로 잘 풀어서 새우에 묻히긴 했지만요.  그냥 날계란으로 하는게 더 맛있지 않았을까요? ㅎㅎㅎ

 

매운걸 못먹는 아이들이 있다면 고추기름은 빼고 조리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치만 너무 달콤하기만 하면 좀 느끼할수도 있고 맛도 좀 진할수도 있네요. 

 

간편식은 그것만 놓고 먹었다면 맛있게 먹었을 것 같습니다.  밀키트와 비교했을때 못하다는거지 맛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4,500원이라는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그래도 새우 4개나 들어있고 커리가 맛있어서 아깝진 않습니다.  다만 의외인건 쬐~~~금 들어있는 볶음김치가 제일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커리만 먹어서 그런거겠죠? ㅎㅎㅎㅎ

 

이번 32대 출시메뉴의 밀키트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밀키트에 비해 가격대가 좀 나가긴 하지만 재료가 재료이니만큼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요..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다고하니 다음에도 생각나면 또 먹고 싶은 맛입니다.

 

그나저나 이걸 먹으니 얼마전 디큐브에서 먹었던 푸팟퐁커리를 또 먹으러 가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암튼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