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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일상

노브랜드 초코볼(아몬드, 어쏘티드)

by 암흑탐험가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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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다보면 배는 부른데 뭔가 먹고싶을때가 종종 있죠?  그럴때 과자한봉지, 아이스크림 한개도 좋지만 초콜릿 한조각도 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선 종종 드림카카오 같은거 사놓고 당떨어질때 한조각씩 먹곤 합니다.  하지만 집에선 그것보다 훠~~얼씬 맛난 초콜릿을 먹습니다.

 

코스트코에 가면 아몬드초콜릿이 있는데 양도 많고 맛도 좋지만 많이 달아요.  전 그래서 좋긴한데 집사람은 이것보다 좀 덜 단 제품을 선호하다보니 노브랜드 초코볼을 찾게 되었습니다. (코스트코가 가성비는 더 좋네요)

 

이마트 쓱배송으로 종종 시키곤 했는데 품절인 경우가 상당히 많더군요.  그래서 제품이 올라오면 즉시 사곤 하는데 얼마전 또 품절이 나서 못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근처 이마트에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이마트에는 박스째 팔고 있더군요.  근데 왜 쓱배송은 항상 품절인건지...

이마트는 품절근절 정책을 펴서 그런지 많이 있더군요.  그런데 그 옆에 어쏘티드초코볼이 있길래 궁금해서 한번 사봤습니다.  고구마칩이나 감자칩은 프링글스 못지않는 퀄리티에 가격이 착해 종종 사다가 놓고 먹습니다 ㅎㅎ

 

두개 차이는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의 차이군요.

 

아몬드 초코볼은 초콜릿 속에 아몬드가 쏙 박혀있는 흔한 그 제품인데 어쏘티드 초코볼은 건포도, 헤이즐넛, 아몬드가 들어있는 거네요.  그런데 겉모양이 똑같다면 어떤걸 먹게될지 모르게 되지 않을까 걱정되어 어떻게 생긴지 확인해봤습니다.

 

크기가 다르군요.

아몬드초코볼의 크기가 제일 크고 색이 좀 더 짙은 갈색입니다.  어쏘티드는 약간 연한 갈색에 모양이 다르게 생겼네요.

 

내용물들이 달라요~

아몬드 초코볼의 단면은 딱 봐도 더 짙은색에 아몬드가 들어있고, 어쏘티드초코볼은 검정색의 무언거와 약간 무르게 생긴 동그란것, 그리고 아몬드가 박혀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몬드 초코볼은 밀크초콜릿, 다크초콜릿이 들어있어 달콤, 쌉싸르함과 함께 아몬드의 단단함이 씹는맛을 주네요.

 

어쏘티드의 가장 작고 동글동글한 초콜릿의 속엔 건포도가 들어있는데 건포도 특유의 맛은 잘 못느끼겠어요.  다만 씹을때 약간 끈적한 느낌이 살짝 듭니다.  중간크기의 동글동글한 초콜릿의 안쪽엔 헤이즐넛이 있는데 헤이즐넛의 향이 살짝 느껴지고 씹는맛은 부드럽습니다.  아몬드가 들어있는건 타원형으로 가장 크게 생겼고 아몬드가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좋네요.  

 

아몬드가 들어있는 두가지의 맛 비교는 할 수 없네요.  전 어쏘티드초코볼에 있는 밀크초콜릿의 부드러운 맛과 함께 씹히는 아몬드와 좀 더 진한 맛의 초콜릿과 어우러진 아몬드초코볼 둘 다 좋아하거든요.  생각하고 먹는다면 초콜릿의 맛 차이를 느낄 수 있지만 입에 넣고 씹으면 그냥 맛있다! 로 끝나죠 ㅎㅎㅎ

 

두개 가격은 같았어요.  진한 초콜릿 맛을 원하신다면 아몬드 초코볼을, 부드러운 초콜릿과 다양한 맛을 원하시면 어쏘티드를, 그냥 둘 다 먹고 싶다면 한통씩 사서 당떨어질때 당보충 하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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