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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에서 살아남는법_363完_선주우作

by 암흑탐험가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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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장르 불문하고 회귀, 빙의, 환생이 없는 작품을 찾았습니다.  

제목은 구조조정에서 살아남는법.  제목만 봐선 회사의 구조조정에서 살아남기위한 작품이라 생각되지만 표지그림을 보면 판타지 장르인걸 알 수 있습니다.

 

간략하게 한줄소개하면, 어느날 지구의 모든 사람이 구조조정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구조조정된 사람들은 바로 '삭제'가 됩니다.  구조조정을 피하는 방법은?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면 살아남고 실패하면 삭제되는 간단한 룰입니다.  처음엔 단순하게 안전지대에 위치하라는 것부터 시작하지만 점차 결투, 생존, 디펜스 등의 다양한 장르의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주인공 이은호는 과거 촉망받는 육상선수였다가 사고로 다리를 다친 뒤 한쪽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이 되어 먹고살기위해 여러 회사에 계약직으로 전전하는 처지였습니다.  계약종료 통보를 받던 중 구조조정 미션을 받아 성공을 했는데 미션성공의 보상으로 다리를 치유할 수 있다는걸 알고 적극적으로 미션에 임해 다리를 치료하고 구조조정에서 살아남기위해 발버둥치는 인물입니다.  미인비서 김지은, 겁쟁이 최재혁과 함께 구조조정 미션을 해결하며 정직원, 더 나아가 초고속승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의 특징이자 장점은 주어진 미션을 주어진대로 처리하는게 아닌, 제3의 길을 선택해 보다 나은 답을 도출하는 극도의 사이다로 점철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답이 뻔한 문제, 답이 없는 문제를 뛰어난 잔머리와 무력으로 구조조정대상자에서 정직원, 사원에서 팀장으로 승진하는 은호와 주변사람들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단점이라면... 너무 원패턴이라고 할까요?  고난(미션)이 주어지는것도 빠르고 해결하는것도 빠릅니다.  

주인공의 고난과 역경을 기대했는데 사이다만 드립다 마셔서 목이 따끔할 정도예요.  

 

우주선을 꺼꾸로 한 선주우 작가님의 첫 작품이지만 캐릭터들도 잘 살렸고 빠르고 사이다 가득한 전개가 인상적인 작품이였습니다.  본편과 외전에선 연애 1도 없는데 후일담에서는 주인공이 모쏠 탈출할 수 있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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