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의 지존 혁련무강, 나이를 먹어 죽음에 이르러 저승사자의 부름을 받는 도중 불로초를 먹고 죽음에서 벗어나게 되었는데... 눈 떠보니 무당파 1대제자가 되며 시작하는 무협소설입니다.
정, 사, 마 중 사파의 정점 사패천의 천주인 혁련무강, 그는 사패오왕을 거느리며 마음먹은 모든걸 다 이룬 사파의 지존인 만큼 사악함으로 똘똘뭉친 사파지존이였죠.
입이 거친데 손은 훨씬 더 거칠고, 사악한 간계는 또 어떠한지... 그런 그가 무당의 도동으로 환생하게 됩니다.
이미 무의 정점에 오른 깨달음을 바탕으로 어린 나이에 다시한번 정점에 오르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냥 정점은 좀 심심하죠? 정, 사, 마의 정점에 오른뒤 황궁까지 발밑에 둘 사악한 계획을 세웠는데 큰 문제가 하나 있네요. 바로 스승인 명진의 말엔 거역하지 못한다는 제약이 있어요.
명진은 과거 혁련무강이 무당이 욕하자 쳐들어와서 쑥대밭을 만들어놓을때 마지막까지 저항한 도사였어요. 폐인이 될 정도로 저항한 명진에게 혁련무강이 발길을 돌린 과거가 있고요.
혁련무강으로 인해 쫄딱망한 무당파, 폐인이 된 명진의 도동으로 환생하여 진무가 된 혁련무강은 과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을까요?
가벼운 주인공, 그러나 가볍지 않은 실력과 말빨, 싸가지를 탑재했습니다.
속은 좁아터졌고 욕심은 더럽게 많아요. 입은 거칠고 행동은 그보다 훨씬 더 사파스럽습니다.
그런데도 손대는 일마다 의협심이 사해를 뒤덮을 정도가 되며 천하제일인이자 누구도 간 적 없는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합니다.
소설의 표지에 나오는 진무 표정은 소설속 주인공을 너무 잘 묘사한 그림이라 감탄을 금치 못해요.
표지가 좀 거슬리더라도 한번 읽어보면 빠른 속도감, 터지는 사이다, 적당한 개그까지 잘 어우러진 무협소설을 볼 수 있을거예요. 특히 본편 뒤에 나오는 외전을 읽다보면 반가움, 그리움, 그리고 진무는 진무라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무협물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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