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봤던 소설, 소설속 엑스트라의 작가 지갑송의 최신작, 회귀자의 메모장이 완결났습니다.
본편 409편으로 완결이 났는데 이후 IF 시리즈로 외전이 더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최근 최근 읽었던 소설 중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입니다.
마법과 이능력이 존재하는 판타지세계. 그곳에선 스펙트럼이라는 고유능력이 있는데 주인공 "시온 아스칼"에게는 '메모장'이라는 고유능력이 있습니다. 참 편리하게도 모든것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단지 기록하고 다시 볼 수 있는 능력뿐입니다. 게다가 특수한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 시온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고아가 되고 '리브라'가문의 은혜를 입어 성장합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은 리브라가 원인이라는것을 알게되어 리브라에 복수하기위해 시한부 인생 대부분을 갈아넣었습니다. 하지만 처참하게 실패하고 살해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12년전으로 회귀하여 다시한번 리브라에 복수하기위한 큰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작품의 주인공 시온은 자기의 삶이 없이 복수 하나만을 목표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복수를 하기위해 자신의 힘을 기르고 리브라 가문의 충신이 되기위해 노력합니다. 미래정보를 바탕으로 가문의 심복이 되기위해 아카데미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위해 노력하고, 원하는 인재가 되기위해 엄청 많이 구르고 고생을 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복수귀 노릇만 하진 않아요. 과거의 인연 중 불행한 미래를 맞이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기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흑막 리브라 가문에 대항하는 사람들을 은근히 지원하며 자신의 복수 조력자들을 많이 만들어내요. 그러면서 아카데미물, 첩보물, 스릴러물, 연예물 등 다양한 장르의 에피소드가 가득합니다. 물론 모든 에피소드들이 다 재미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전 베던던 에피소드는 좀 지루하고 재미없었어요.
이렇듯 여러가지 설정과 에피소드들도 흥미롭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요. 특히 시온의 히로인이 누구인지 여성 캐릭터와의 에피소드가 나올때마다 정실 논란이 엄청 심해졌습니다. 엄청 많은 히로인 후보들 중 누가 시온의 옆자리를 차지하게될지도 흥미로운 포인트예요.
다양한 장르의 내용을 잘 버무려놓아 한편씩 따라가는 재미가 쏠쏠했던 작품입니다.
회귀물, 성장물, 복수물, 이능력물 등의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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