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_241화_24년 9월_20일_김재중(엄마표 육개장 & 엄마표 수육 & 엄마표 겉절이)

엄마와 다정히 어디론가 가는 재중.  뭘 하러 가나요?

 

6명의 누나와 6명의 조카가 방문하기로해 식구들이 먹을 음식을 하러 주방으로 갑니다.

 

조카들이 왔는데... 갑자기 다들 모여 재중에게 절을 합니다.

절을 하는 조카들과, 봉투로 화답하는 삼촌.  

 

14명이 복작복작하니 정신이 없어요.  엄마표 육개장과 수육, 겉절이로 한상 차렸습니다.

만들땐 엄청 대용량인데 하루 먹으면 없다는 대가족의 위엄.  

 

밥먹다 재중이 쏘아올린 결혼얘기에 누나들이 결혼의 찬반의견을 내며 분위기가 뜨거워집니다.

1누나, 2누나는 결혼찬성, 6, 7, 8누나는 결혼은 때가 되어 좋은 사람 만나면 하는거라고 의견이 갈려요.

이와중에 어머니는 반대하는 딸들이 못마땅합니다.

 

그러다 시누이 8명인 재중은 결혼조건이 너무 안좋다는 얘기도 나왔어요.

시어머니에 시누이 8명의 시집살이를 견딜 수 있는 며느리 있나요? 

 

그러자 1누나 설거지담당, 2누나는 요리담당, 6누나는 청소담당, 7누나는 애들을 봐주고 8누나는 술을 마셔주기.

어머니는 밥을 차려주는걸로 업무분장 완료.  재중의 신붓감은 몸만 와도 된다고 방송에서 인증을 해줬습니다.

 

 

결론은? 몸만 오면 해결.  정말 그렇게 될지 지켜보고 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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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감자탕집도 하고 수육도 팔던 어머니의 레시피로 만드는 수육.

삼겹살 7근은 핏물을 빼기위해 10분간 물에 담가둡니다.  잡내 제거를 위해 소주 반병, 식초도 적당량 넣어줍니다.

 

사과 3개를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해 큰 통에 넣고 양파 2개는 통으로, 집된장 2T도 넣어줍니다.

 

생강도 몇알 껍질까서 넣고 굵은소금 3T, 양조간장 한컵, 블랙커피(설탕X) 1봉지도 넣어줍니다.

 

월계수 잎과 맛술까지 넣어주면 준비오나료.

소주와 식초물에 재워둔 고기는 흐르는 물에 헹궈서 끓인 육수에 넣고 30분간 뚜껑닫고 삶아주면 완성.

 

나무젓가락이 쉽게 쑥 들어갈정도로 푹 삶아진 수육.  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꿀맛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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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미리 2시간정도 푹 삶아놓은 양지고기.  아들과 엄마가 함께 결대로 찢어줍니다.

양지고기는 설익으면 질겨지니 푹 삶아주셔야 합니다.  

 

집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을 넣고 양념을 잘 섞어주면 육개장용 양지고기 완성.

 

데쳐놓은 우거지, 토란대를 한솥 준비합니다.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마늘을 넣어요.

 

고향의 맛 다시다도 넣고 잘 무쳐주면 우거지 양념도 완성.

 

미리 끓여놓은 사골육수와 양지육수를 섞어주고 나박썬 무, 큼직하게 썬 대파를 넣고 10분간 끓여주세요.

 

사골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시래기&우거지, 고사리,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간장, 찢어놓은 양지고기까지 넣고 한소끔 끓이면 엄마표 육개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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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배추 11포기를 소금에 절였다가 헹궈주세요.

겉절이는 이파리 큼직하게, 한장씩 떼서 길쭉하게 절반만 잘라줍니다.

고춧가루와 비법소스를 듬뿍 넣어주세요.  (비법소스 궁금해요)

 

스테비아, 다진마늘, 손질해둔 부추를 넣고 잘 버무려주면 겉절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