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물걸레 로봇청소기. 나름 똘똘하게 잘 하지만 걸레 부착, 탈착, 세척 등 은근히 귀찮긴 하네요.
그래도 직접 걸레질 하는것보단 편하니 장점이 커요. 하지만 걸레질 결과는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래서... 물걸레 청소기를 질렀습니다. 갑자기 특가가 떴거든요.
로봇청소기 말고 사용하던 스팀청소기는 강력한 스팀의 힘으로 청소능력은 탁월했지만 유선으로 끌고 다니기 귀찮아졌고, 무선으로 사용하던 스윙은 바닥을 힘있게 닦아주는 느낌은 없었거든요. 게다가 걸레빨기 너무 귀찮아요 ㅎㅎ
배송은 대략 10일정도 걸렸어요.
박스를 열어보니 꼼꼼한 포장과 함께 한글 설명서가 있네요.
그런데 아직도 한국에서 판매하는건 가격이 꽤 나가는데.. 똑같은 제품 중 중국제품은 왜이렇게 가격이 싼걸까요?
제품이 흔들리지 않게 꼼꼼하게 포장하고, 개별 비닐포장까지.. 깔끔합니다.
크게 청소기 본체, 받침대, 청소기 밀대 조립, 물통과 청소도구가 들어있어요.
밀대는 구멍만 잘 맞추면 쉽게 조립 가능하고, 아답터도 꽂는게 어렵진않아요. 물통도 뚜껑닫고 끼우면 쉽게 끼워집니다.
물통 끼우는곳은 흰색부분 가장 상단이예요. 걸레 윗부분은 걸레질 완료 후 청소기능을 이용하면 자동세척 후 오수를 가운데 통으로 모아줄 수 있어요.
오수통을 분리해봤습니다. 청소 완료 후 자가세척을 하면 모터가 맹렬히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며 걸레를 세척한 뒤 아래쪽에 있는 통으로 모여요. 걸레에 있는 이물질이 어느정도 정리되어 저 통안에 모이면 빼서 버려주면 끝~
저 오수통엔 더러운 물만 있는게 아니라 먼지랑 머리카락도 꽤 많이 들어가있어요. 진공청소 기능도 있거든요.
봉 연결하는 방법은 본체와 봉 부분에 USB를 이용한 연결부위가 있어요. 이걸 정확히 맞춰야 정상동작을 합니다.
맞추는건 홈에 맞게 끼우기만 하면 되니 쉬워요.
걸레 덮개 부분을 제거해봤어요. 보송보송한 걸레가 맘에 들어요.
셀프클리닝 할땐 물이 없는곳에서 해야해요. 걸레판 위에 올려놓고 하면 됩니다.
제품 자체 좀 무거운 편인데요. 무거워야 눌러주는 힘 때문에 바닥 걸레질이 잘 되겠죠? 힘줘서 닦을 필요가 없어요.
무겁다고 해도 제품을 가동시키면 아래 걸레가 회전하며 앞으로 쉽게 나아가게끔 되어있어요. 뒤로 당길때만 약간 힘을 주면 되고 앞으로 밀고 나갈땐 힘들이지 않아도 쉽게 걸레질을 할 수 있습니다. 소음은 진공청소기 수준이예요.
무선에 걸레 자가세척 기능까지 있어 걸레질이 좀 많이 편해졌습니다.
스팀청소기 > JONR 아쿠아 물걸레 > 물걸레 로봇청소기 > 스핀 순서로 청소능력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귀찮더라도 자동세척 후 걸레 빤 오수는 바로 비워주시는게 좋습니다. 걸레 빠는것보단 쉽잖아요? 안그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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