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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일상

범죄도시4_간략 감상평(스포X)

by 암흑탐험가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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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와이프와 함께 극장나들이.  범죄도시4를 보러왔습니다.

 

신한레이디카드로 한달에 한번 팝콘과 탄산음료 2잔 무료.  극장엔 역시 팝콘이죠 ㅎㅎㅎ

저도 신한레이디카드 발급받으려 했지만 발급이 중단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범죄도시3 마지막에 나온 장이수(박지환).  4편에서 웃음 포인트를 책임졌습니다.

 

사이버도박건으로 수배된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죽어서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던 어머니는 마석도형사에게 아들죽인놈 잡아달라고 하고 자살을 하고 맙니다.

죽은 어머니의 유서를 가슴에 품고 마석도가 나쁜놈들을 잡기위해 활약하는 내용입니다.

 

4편의 빌런은 두명입니다.  천재개발자이자 코인상장을 준비중인 CEO 장동철(이동휘).  

하지만 실제는 온라인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또 한명의 빌런인 백창기(김무열)는 특수부대 출신인데 제대 후 필리핀에서 불법 사이버도박장을 운영하며 다른 사이버도박장이 생기면 처리도 하는 행동대장 역할입니다.  예전 보이스에서 시나리오를 짜던 곽프로 역할이 너무 인상깊었는데요.  범죄도시4에서는 지능범이 아닌 실제 무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선.. 기존 전작들과 비교해 1편의 장첸(윤계상), 2편의 강해상(손석구)을 뛰어넘는 빌런을 찾기 어려워요.

다만 3편의 어설프고 작위적인 개그코드는 거의 없어졌어요.  초심으로 돌아가 액션에 몰빵한 듯한 느낌입니다.

 

개그는 일부 대사로 시도하는데 소리내 웃는 관객이 거의 없어요.  장이수의 과장된 연기와 구찌가 좀 인상깊었고요.

가장 웃겼던 대사는 폴리스 다크 아미였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액션포인트, 모두다 사이좋게 한방~ 이라는 마동석의 주먹이 좀 약해진 듯 하지만 정말 많이 나와요.

머리를 비우고 단순액션을 즐기는, 킬링타임용 영화로 추천합니다.

 

 

쿵푸팬더4는 초반 스타트는 좋았는데 반응이 시들해서 그런지 상영관이 거의 없어요.

롯데시네마 신도림에선 가장 작은 27석짜리 1관 빼고 나머지는 몽땅 범죄도시를 돌리고 있어요.

5월 1일 스턴트맨 나올때까지 범죄도시의 독주를 저지할만한 작품은 보이지 않네요.

트리플 천만이 나올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석도가 범인을 잡고싶다고 읍소할때 나왔던 경찰청장.

굉장히 어색한 대사를 하는데 또 뭔가 익숙한 얼굴이기도 했어요.  알고보니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교수님이 까메오로 나오셨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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