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와이프가 주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사준 17인치 노트북으로 주식프로그램을 보는데 봐야할 내용이 너무 많네요. 그런데 저것 하나만 보고있어 집에 남는 모니터를 하나 더 설치해줬는데 옛날 모니터라 HD급이네요. 노트북 모니터에 나와있는 해상도와 모니터의 해상도 비교를 해보니 글씨는 크게 보여 좋은데 볼 수 있는 창이 너무 적어요.
개발자로 업무하면서도 한번도 듀얼모니터를 사용해본적 없는 와이프는 저렇게 보는것만으로도 만족하며 주식공부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항상 사무실에서 듀얼만 쓰던 저는 저 해상도가 너무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모니터를 하나 선물해주기로 하였습니다.
패드를 하나 사줘야 하나 모니터를 사줘야 하나 고민했는데, 패드보단 집에서 항상 보는 모니터가 더 좋을 것 같아 UHD급으로 구매했습니다.
받고보니 상자가 꽤 컸어요. 32인치를 사줄까 고민했는데... 책상위에 놓고 보기엔 27인치가 더 좋은 듯 합니다.
IPS패널에 4K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니터 패널, 아답타, 연결케이블, 모니터지지대로 구성되어 있어요.
케이블은 3개가 있는데 전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 USB C to USB C 케이블, HDMI케이블, DP케이블이 있어요.
전원은 USB C케이블로 연결해도되고, 아답타를 이용해 연결해도 됩니다.
조립은... 모니터 뒤쪽에 봉을 연결해요. 드라이버 없이 홈에 쇠 부분을 밀어서 끼워넣고 눌러주면 연결됩니다.
뺄때는 뒤쪽 버튼을 아래로 내리면 쉽게 제거가 가능해요.
USB C 포트, USB 3.0 포트2개, HDMI포트 2개, 헤드셋 포트와 전원연결 아답타 잭이 있어요.
모니터 뒤편 연결 후 바닥에 스탠드 부분을 꽂으면 돌리는 나사로 되어있어요.
이것 역시 드라이버 없이 철판을 세워서 돌리고 다시 눕혀놓으면 됩니다. 정말 조립은 쉽고 간단해요.
마지막으로 케이블정리홀더까지 연결해주면 조립이 완성됩니다. 나머지는 케이블만 연결하면 되죠.
모니터의 전원은 정가운데 아래쪽에 위치해있어요.
저 버튼을 꾹 눌러보면 오른쪽 화면이 떠요. 저 버튼을 밀면 전원 끄기, 당기면 영상모드, 왼쪽으로 밀면 입력선택, 오른쪽으로 밀면 설정에 들어가서 세팅도 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연결 후 디스플레이 설정창을 띄워봤습니다.
노트북 모니터 해상도도 꽤 높아요. 2560x1600(WQXGA)로 고해상도로 표기가 되는데 새로 설치한 모니터의 해상도가 UHD를 지원하다보니 상당히 작게 나옵니다. 모니터는 3840x2160(UHD)를 지원해요. 고 해상도로 변경하니 주식페이지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와우. UHD 해상도 100%로 맞춰놨더니 기존에 띄워놓았던 창들이 전체 모니터의 1/5정도밖에 안차요.
엄청 많은 창들을 띄울 수 있으니 여러개의 탭을 만들어놓고 움직이지 않아도 많이 보는 페이지들은 한번에 표시 가능할 듯 합니다. 처음 써봐서 아직 잘 모르겠지만... 듀얼모니터는 한번만 쓴 사람은 없더라고요. 나중에 모니터 2~3개 달아달라고 하면 어쩌죠? ㅎㅎㅎ 저걸로 좀 더 편하게 공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익까지 나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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