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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편스토랑_221화_24년 4월_19일_류수영(평생육개장)

by 암흑탐험가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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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광기가 흐르는 어남선생.  우리나라의 빨간 고깃국에 대한 퀴즈를 내는데요.  어떤게 대표주자일까요?

 

우시장이 있던 대구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져 대구탕이라고 불리던 바로 그 메뉴.  바로 육개장입니다.

 

육개장 레시피를 개발하기위해 3년의 시간을 연구한 어남선생. 드디어 레시피를 완성하여 공개해줍니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육개장. 왜 집에서 만들지 않을까요?   육개장은 어렵다는 4가지 편견이 있다고 합니다.

고사리, 토란대 등 여러가지 재료들, 오랜시간 푹~ 끓여야 하는 음식, 별도의 육수를 내야하는 음식, 어려우니 내가 하면 맛없을것이라는 편견까지... 

 

4가지 재료(5가지), 20분 끓이고+ 15분 더 끓여주면 완성, WBS소스로 완성된 맛, 어남선생의 검증된 맛의 결정체..

 

 

아무 메뉴에나 '평생' 이름을 붙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만들었던 국 메뉴 중 1등이라 단언한 어남선생의 육개장.  간단한 재료에 쉬운 조리법으로 선보입니다.

 


 

육개장에 가장 중요한 재료는 고기입니다.

여러가지 부위의 고기를 써봤는데 마블링 좋은 두툼한 통양지로 만드는게 가장 맛있었다고 합니다.

수입과 한우 가격이 5천원정도 차이나는데 좋은 한우를 쓰는걸 추천합니다.  (400g에 3만원정도)

 

양지는 결 반대방향으로 얇게 썰어야 질기지 않고 맛있어요. 

그리고 먹기좋게 반 잘라주고, 그릇에 담아 100g당 소금 한꼬집, 400g에 소금 네꼬집 넣고 섞어줍니다.

 

여기에 밀가루를 1T 넣고 섞어주세요.  밀가루를 섞으면 연육작용도 되고, 육개장 국물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줘요.

 

그리고 무는 500g정도 나박썰기, 숟가락에 걸릴정도 크기로 잘라주고, 대파는 칼끝으로 길쭉하게 갈라서 펴준 뒤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먹기좋게 찢어주면 재료 손질 완료.

 

스테인리스 냄비는 중불로 예열한 뒤 식용유 2바퀴, 참기름 2T를 넣어줍니다.  기름이 좀 넉넉해야해요.

 

고기 넣고 중불로 낮춰서 볶아주세요.  기름 듬뿍 넣고 예열까지 되어있음 고기가 눌러붙지 않습니다.

기름에 고기를 먼저 볶아준 뒤 대파를 넣고 파기름 내는 느낌으로 볶아주세요.

 

파기름 나온듯하면 무를 넣고 한번 볶아주세요.   

고춧가루를 넣기전 약불로 줄이고 5T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고추가루가 잘 섞이게 볶아줍니다.

 

다진마늘 1T, 국간장 5T, 참치액 4T, 굵은소금 0.5T를 넣어 간을 딱 맞춰주는게 좋습니다.

국에는 짠 국간장, 지지고 볶는 요리엔 진간장, 묵 같은 무침요리나 찍어먹는 양념용으로는 양조간장을 사용하면 좋아요.

 

물 붓고 끓이기 전 재료들을 먼저 잘 볶아줘야 육개장 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볶을때 손목이 아픈게 문제죠 ㅎㅎㅎ

물을 넣을때 불을 강불로 올리고 물 2L를 넣어줍니다.  고춧가루 등 양념을 넣고 볶아서 냄비 바닥에 눌어붙은것들이 많이 있어요.  물을 부어준 뒤 나무주걱으로 바닥에 눌어붙은걸 긁어주면 쉽게 떨어지는데, 이걸 해줘야 맛이 더 좋아집니다.

 

물 붓고 느타리버섯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육수를 내지않고 깊은맛을 내줄 수 있는 마법의 WBS소스 쌈장을 2T 넣어줍니다.  어남선생이 쌈장을 넣어보고 "유레카~"를 외칠정도로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물 붓고 느타리버섯 넣고 강불로 끓이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이때 뚜껑덮고 중불로 20분간 더 끓여주세요.

20분뒤 빨간빛깔, 기름도 둥둥 뜬 육개장으로 변신합니다.  이때 해장이 필요한 분들은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콩나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콩나물국이 됩니다.  300g 이내로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콩나물 넣고 중불로 뚜껑덮고 15분간 더 끓이면 완성.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약불로 끓여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어남선생 류수영 - 평생육개장

🍳이 레시피면 집에서 감동적인 맛의
육개장 맛보실 수 있어요❤️
평생 소장각 레시피!
보양식으로도 최고!

■ 요리 재료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소고기 양지 400g,
파 2대, 무 500g, 느타리버섯 200g,
콩나물 300g,

고춧가루 5T, 국간장 5T, 참치액 4T, 쌈장 2T, 다진마늘 1T, 굵은소금 1/2T,
식용유 두 바퀴, 참기름 2T,
소금 4꼬집, 밀가루 1T,
물 2L

📢두툼한 한우 통양지를 사용하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 만드는 법

0. 재료 준비
1) 양지 400g을 얇게 썬 뒤 2등분 해 볼에 담고 소금 4꼬집, 밀가루 1T를 넣어 버무린다.
📢양지는 결 반대 방향으로 썰어주세요!
2) 무 500g을 나박썰기한다.
3) 대파 2대를 세로로 반 가르고 5cm 길이로 자른다.
4) 느타리버섯 200g의 밑동을 자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5) 콩나물 300g을 물에 씻어 껍질을 걸러낸다.

1. 예열된 냄비에 식용유 두 바퀴, 참기름 2T를 두르고 1)의 양지를 넣어 중불로 볶는다.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2. 고기의 핏기가 사라지면 썰어둔 대파, 무를 넣어 1~2분 볶다가 약불로 줄여 고춧가루 5T를 넣어 볶는다.
📢바닥에 눌어붙은 것을 긁어가며 볶아주세요!

3. 고추기름이 나오면 다진마늘 1T, 국간장 5T, 참치액 4T, 굵은소금 1/2T를 넣어 비비듯 볶다가 물 2L, 쌈장 2T, 4)의 느타리버섯을 넣고 강불로 끓인다.

4. 물이 끓으면 뚜껑을 닫아 중불로 20분 끓인다.

5. 5)의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닫아 15분 끓인다.

6. 약불로 낮추고 뚜껑을 닫아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뭉근하게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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