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육교가 징검다리로 개통됐어요~

23년 1월 도림천동과 신도림역을 이어주던 육교가 아래로 주저앉았어요.

새벽시간이라 사람이 없어 다친사람은 없었지만 2016년 4월 완공된 육교가 23년 1월에 저렇게 되다니...

 

도림 보도육교 붕괴사고로 인해 도림천 산책로 양방향이 1월부터 4월까지 폐쇄되고, 복구보다 철거로 결정이 나서 4월에 철거가 되었습니다.

 

4월 철거 후 5월에 기존 도림 보도육교가 있던곳에 징검다리가 설치되었어요.

 

경사가 좀 가팔라 보이지만 도림동에 사는 분들이 신도림역으로 가기 위해 멀리 돌아가지 않아도 되겠어요.

 

5월 31일, 계단과 징검다리는 공사가 끝났고, 주변 정리작업만 남았어요.

 

6월 7일 모든 구간 공사가 끝나고 개통이 되었습니다.

상당히 깔끔해 보여요.  계단 양쪽 끝엔 자전거경사로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징검다리는 도림천에 설치된 징검다리 중 가장 높은 것 같아요.

그래도 비가 조금만 내리면 잠기는건 똑같습니다.  물론 그정도 비가오면 도림천 입구 통제를 하니 별 상관은 없어요.

 

비가 오면 이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지만.. 단순해서 깔끔하게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주변에 조명공사 하는걸 검토한다고 하던데... 조명까지 설치되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