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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맛집

롯데리조트 부여

by 암흑탐험가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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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단지와 백제역사문화관을 알차게 보고 나오니 오후 6시가 다 되어갑니다.

그런데 숙소는 바로 앞에 보이는 롯데리조트를 잡아서 먼길 이동하지 않아도 되네요.

 

체크인 하기위해 잠시 차를 세워놨는데... 리조트 건물이 평범하진 않네요.  로비 앞 로터리는 나무기둥이 기와 지붕을 받치고 있는데 운치가 있어요.

 

건물은 거대한 U 모양인데 외벽은 알록달록한 판넬을 배치해 예쁘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문했던 2월 말은 겨울이라 야외 카페는 열지 않았어요.  그래도 날씨 좋은날 저녁에 야외에서 차나 맥주 한잔 마시기 좋을 것 같아요.

 

로비와 프론트 모습이예요.  저 프론트 옆 정관장쪽으로 가면 식당이 있어요.

 

프론트 옆쪽엔 셀프 체크인/체크아웃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준비되어 있어요.

 

로비에서 반대쪽을 보면 워터파크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워터파크는 지하에 있는데 1층에서도 워터파크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코로나 때문에 워터파크 그동안 못가봤는데... 저거보니 가고싶단 생각이 드네요.

 

체크인을 하고 2층에 올라왔는데... 2층은 키즈룸으로 구성이 되어있나봐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가 되어있군요.

 

저곳을 중심으로 오른쪽은 201호 ~ 223호, 왼쪽은 224호 ~ 229호로 구성되어있어요.  

그리고 저 옆쪽으로 가면 작은 놀이동산과 도서관(?)이 있습니다.

 

저 왼쪽이 엘리베이터 있는곳이고 오른쪽은 231호~250호로 갈 수 있는 통로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작은 미끄럼틀과 터널도 있어요.  

 

맞은편 벽에는 몇가지 책들이 비치되어 있어요.  아이들 데리고 책을 읽어줘도 좋고, 놀이터에서 놀게 해줘도 좋겠어요.

 

지하1층엔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이 있는데... 1층 야외에서 봤던 Drink Pub이 실내에도 있었네요.

 

그 옆엔 오락실이 있어요.  아~ 예전 학교다닐때 펌프3까진 거의 대부분 S를 받았는데 이젠 아는곡도 못찾겠고 예전같진않네요 ㅎㅎㅎ

 

그리고 롯데리조트안에는 롯데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있습니다.  엄청 커요~

07시 ~ 다음날 01시까지 영업을 해요.  그런데 07시 ~ 09시까지는 무인상점으로 운영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먹을 샌드위치나 음료수는 여기서 사서 올라갔습니다.

 

식사를 나가서 먹을까 고민을 해봤는데... 또다시 차끌고 나가는게 역시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구내 음식점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지하에 피자나 치킨도 있지만 어른들은 본디마슬에서 식사를 먹고, 아이들은 치킨시켜서 방에서 먹겠다고 했습니다.

 

조식부페도 있지만... 아침엔 간단히 먹고 점심, 저녁을 푸짐하게 먹자는 주의라... 아침 부페는 패스~

성인(중등이상) : 29,000원, 소인(초등생) : 19:000원, 유아(36개월~7세) : 14,000원

 

제육볶음과 청국장반상2개, 간고등어구이와 순두부찌개 1개, 어린이볶음밥을 하나 시켰어요.

어머니가 이젠 매운거 못드시거든요.

 

어린이볶음밥입니다.  계란코팅된 볶음밥과 스크램블에그, 장조림, 스팸, 미역국에 통밀빵과 딸기잼, 버터, 그리고 오렌지주스가 나와요. (1만원)

 

밥과 반찬 모두 아이가 먹는거라 그런지 간은 좀 심심했어요.  

 

간고등어구이와 순두부찌개예요.  밥은 솥밥으로 나오고요.  고등어구이가 생각보다 통통하고 맛있네요.  (1만8천원)

 

제육과 청국장반상입니다. (1만8천원)  제육은 매운편이고 청국장은 맛있어요.

반찬들이 몇가지 안되지만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솥밥엔 역시 누룽지죠.  누룽지까지 먹다보니 엄청 배부르더라고요.  

가격은 좀 비싸지만 나가지않고 리조트에서 먹는 편리함을 생각하면 감수해야죠.  맛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매장 내부가 꽤 넓은편이예요. 

 

저녁식사 후 리조트를 크게 한블록 걸어서 산책을 했어요.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니 놀이터와 말랑카우, 석조상들이 있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2층 놀이터는 너무 좁아요.  아이들이 심심해한다면 1층 건물 뒤편으로 가세요~

 

부모님을 모시고가서 6명이라 스위트를 예약했습니다.  

싱글베드 2개와 욕실이 있는 방 1개와 온돌방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불은 2채밖에 없네요.

 

트윈베드룸이 있는 방에만 비데가 있어요.  마루에 있는 화장실엔 비데가 없습니다. 

샤워용 스펀지와 비누, 바디워시와 샴푸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2층인데 1층같은 뷰가 보여요 ㅎㅎ

 

부엌엔 인덕션과 각종 취사도구들, 그릇들, 밥솥과 전기포트가 있어요.

싱크대는 아일랜드테이블에 있고 있을만한건 거의 다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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