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5월 24일 첫글을 시작으로 23년 1월 4일까지 총 591일동안 638개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1월 5일 예약글 1개와 이 글을 포함하면 640개의 글을 작성했네요)
21년 5월말부터 작성했을땐 방문인원도 거의 없었고 주로 다음검색 위주로 노출이 되었습니다.
6월부터 조금씩 방문인원이 늘어났는데 7월 코로나 백신의 콜센터 접종계획 및 팰리세이드 출고에 대한 내용이 많은 조회수를 기록해서 월 4,000명 수준으로 늘어났고, 9월달에 방문한 제주도 여행내용을 올린 내용이 10월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많은 검색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때도 대부분 다음검색에만 노출, 네이버 검색은 일부러 차단한 듯한 느낌이였어요.
22년 4월에도 한달간 네이버검색 56, 다음검색 2,166으로 티스토리는 네이버에게 철저히 외면받은걸 볼 수 있습니다.
1년이 지난 5월부터 네이버 검색수가 600대로 늘어나더니 조회수가 가파르게 급증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9월달은 네이버 조회수가 다음 조회수를 넘어섰어요. 다음 조회수는 완만한 증가를 보이며 비슷한 검색수를 보이지만 월간방문자 수 만명을 넘어서니 네이버 조회수가 다음 조회수를 상회하게 됩니다.
이것만 보면 네이버 검색엔진에 등록여부가 티스토리의 조회수와 큰 영향이 있다는걸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전 블로그 만든지 한달뒤 전체 검색엔진에 다 등록을 했거든요. 그래도 검색엔진에 노출이 안되어 싹 지우고 다시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네이버 검색엔진과 친해지기는 너무 힘들었어요.
저 위의 노출수만 봤을땐 꾸준히 블로그 활동을 하고 1년 이상된 블로그에 대해 검색엔진 노출이 되도록 뭔가 필터를 걸어놓은게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됩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티스토리에서 시작하게된 계기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조회수에 따른 비용 정산이 가능하다는것 때문이였습니다. 21년 7월은 월 4천 정도의 조회수였고 9.42$ 수익이 발생, 12월엔 11.08$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배너를 통한 광고수입이였고, 배너 클릭에 따라 수익이 약간 달라지는 형태입니다.
현재 월 1만명 정도의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수익은 10달러 내외입니다. 1년에 120달러가량...
구글 애드센스는 잔고가 100달러 이상 되었을 때 정산이 가능합니다. 22년 7월 애드센스 시작한 지 1년만에 첫 정산을 받았습니다.
약간의 수수료를 제하고 입금된 실제금액입니다. 입금은 통장정보를 구글 애드센스에 정확히 기재하면 3주안에 입금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블로그는 아니지만, 이렇게 얻은 수익으로 회사사람들한테 디저트를 한번 살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정산 후 5개월가량 운영에 50$가 모였으니 첫 정산에 비해 2달가량 빨라질 것 같습니다.
다만 22년까지는 1일 1포스팅을 했는데 23년부터는 주간 포스팅으로 진행하고, 주말은 포스팅을 하지 않게 될 것 같아 수익은 비슷해질 수도 있네요.
저도 가끔 검색할 때 글이 많은건 안보고 넘길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 글은 좀 긴편이 많이 있어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쇼츠 컨텐츠로 채울까 고민도 해봤지만, 일기장이나 낙서장같이 하고싶은걸 다 적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어 당분간 지속할 계획입니다.
늦게나마 올리는 올해의 다짐입니다.
21년 계획은 블로그와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자.
22년 계획은 나태해지지말고 초심을 잃지말자.
23년 계획은 헌혈 100번 채우기, 포스팅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자.
운동과 블로그 활동에 하루 2시간 가량, 특정 글(팰리세이드 출고)는 대략 6~7시간 이상 들어가기도 합니다.
같이 애들을 챙기다 요즘엔 와이프가 저의 시간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줘서 지금껏 마음먹은걸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시간을 갖기로 한 21년 이후로 나만의 목표가 생기고, 그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23년에도 세웠던 두가지 목표를 다 이뤄 24년 첫주에 자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한 뭔가를 해야 특별해지지 않습니다. 작고 쉬운일도 꾸준히 하다보면 특별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쉬운 계획이라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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