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것저것 일상

스케쳐스 맥스쿠셔닝_SP0MR22Y041(런닝화)

by 암흑탐험가 2022. 11. 18.
반응형

지난 8월에 구매한 스케쳐스 고 런 컨시스턴트 제품은 뛰어난 접지력이 인상적이였는데 신발이 전체적으로 좀 딱딱하고 쿠션감이 좀 부족한 단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름부터 쿠션감이 느껴지는 맥스 쿠셔닝(Max Cushioning)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전엔 발 사이즈에 딱 맞게 255로 구매했는데 신발이 전체적으로 단단해서 발이 살짝 불편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260사이즈로 구매했어요.

 

박스안엔 스케쳐스가 씌여있는 포장지에 잘 싸여있어요.  보기만 해도 쿠션감이 느껴지는 밑창입니다.

 

신발 안쪽엔 모양을 잡아주기위한 종이틀이 있고, 신발끈 앞쪽엔 맥스쿠셔닝 종이를 꿰어놓았어요.

뒤쪽엔 택이 붙어있어요.

 

앞코엔 스케쳐스의 로고가 박혀있어요.  신발은 메쉬구조라 바람이 상당히 잘 통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찬바람이 들어오지않아 놀랐습니다.  뛰다가 냉기가 들어올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쾌적한 느낌만 났습니다.

 

신발의 양면입니다.  바깥쪽엔 맥스 쿠션이라 적혀있고 안쪽엔 없어요.  그런데 보기에도 쿠션감이 꽤 있습니다.

 

신발 바닥은 중간에 좀 패인부분도 있고 미끄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접지력이 상당히 우수합니다.

 

각 나라별 사이즈가 특이하게 옆면에 있습니다.  보통 가운데 혓바닥 뒤쪽에 있지않나요? ㅎㅎ

 

제가 구매했던 스케쳐스 모델 중 가장 고가의 제품입니다.  할인받아 9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맥스쿠셔닝을 신었을 때 느겼던 점은 신발 신는게 약간 불편했습니다.

물론 끈을 느슨하게 묶는다면 해결될 문제이긴 하지만 발 들어가는 부분이 좀 좁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뒤꿈치 감싸는 부분이 벽같이 되어있어 신발을 꺾어 신을 수 없습니다.  좀 단단한 편이예요.

 

하지만 신발 신을 때 입구가 좁아 불편하다는게 신발이 불편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신발을 신고 있으면 무척 편해요.  발볼도 약간 넓은편이고요.  신발 뒤쪽이 받쳐주기 때문에 안정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뛸 때 신발이 발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요.  입구가 좁더라도 신발이 편하다고 했잖아요?  약간 여유가 느껴지는 정도였는데 뛰게되면 신발과 하나된 듯 합니다.  바닥의 접지력도 상당히 좋고요.  

통기성도 우수하고 쿠션감도 좋아요.  쿠셔닝이라고 해서 메모리폼처럼 폭신폭신하거나 에어스프링처럼 통통튀는 느낌을 생각했는데 그렇진않고 좀 더 편히 한발씩 나아갈 수 있다는 느낌이예요.  신발도 가볍고 앞부분이 부드럽게 휘어지기도 해서 편합니다.

 

다만 밤에 뛰다 비가 와서 비를 좀 맞았는데 메쉬구조라 그런지 비에는 아주아주 취약합니다.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봐요.

집에 돌아오는 10분동안 위쪽 다 젖고 깔창까지 젖어드는게 느껴지네요. ㅠ.ㅠ

그래도 그늘에 놓아두기만 했는데 금방 말랐어요.

 

초반 3만원짜리 운동화 신고 운동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운동화만 늘어나고 가격대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발은 소중하니까 템빨을 세워주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가볍고 편해서 만족스럽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