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Dos시절부터 Win95, 98을 거쳐 지금까지 왔습니다.
도스 시절, Win95~98시절에는 별도의 보안업데이트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제가 몰랐을수도 있고요)
하지만 인터넷 세상이 열리고 바이러스의 피해가 늘어나면서 백신으로 처리하는 방법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자동차에 하자가 생기면 수선만 하는게 아니라 설계도를 고쳐서 하자가 없는 차을 만들어야겠죠.
그래서 Windows2000에선 ServicePack이라는 개념으로 OS라는 차의 설계를 이리저리 바꾸게 됩니다.
하지만 Zero-Day Attack이라는 보안업데이트 발표 후 보안업데이트 취약점을 공격하는 바이러스가 나오게되고
아예 새로운 차를 만들게 되죠. 그렇게 MS는 여러개의 차 설계도를 만들어서 판매하게 됩니다.
아무리 베스트셀링 카가 나오더라도 언젠가 단종을 맞게되죠? 물론 단종한다고 그 차의 부품을 못구하는건 아니지만 제조업체에서 어느기간까지만 부품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하고 그 기간 이후로는 정품 부품이 더이상 제공되지 않습니다.
Windows OS도 동일한데 각각의 Windows 제품은 서비스 제공기간을 명시하는데 보통 10년정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서비스 제공기간 : 보안업데이트를 통한 Windows 취약점 패치파일 제공
서비스 제공이 끝나더라도 제품을 사용하는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추후 발견된 취약점을 통해 바이러스, 해킹, 랜섬웨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안게됩니다.
예전 Windows7도 2020년 1월 14일 종료가 됨에 따라 각 기업들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적 있었습니다. 사용하던 프로그램도 Win10 기반으로 다시 개발해야하고 테스트도 해야했으며 OS를 전부 재설치해야하는 문제가 있었거든요.
물론 아직 서비스 종료까지 4년가량 남았지만 미리미리 서비스 종료에 대비하는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21년 6월 현재 Version 21H1 까지 보안업데이트가 제공되었습니다.
현재 PC에서 사용중인 버전 확인 방법은 도스창에서 확인해보세요.
Win키 -> cmd (명령프롬프트) -> 클릭하여 실행 -> (도스창에)winver -> Enter
해당 내용은 MS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docs.microsoft.com/ko-kr/lifecycle/products/windows-10-home-and-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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