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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일상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by 암흑탐험가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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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극장을 갈까 했는데 애들이 "인생은 아름다워" 보자고 했더니 거부를 하네요.

그래서 와이프와 둘이 공조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폰을 바꾸고 둘 다 SKT VIP가 되어서 연3회 주말무료 티켓으로 각자 예매하고 보러갔어요.

 

 

두 비주얼 배우 사이에 있는 호빗(?)입니다.  현빈은 북한에선 흔한얼굴(?)이라하고 다니엘헤니는 존잘남이네요.

 

그리고 두 비주얼 배우 사이에서 흔들리는 윤아는 그저 예쁘기만 합니다.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잘 보여줬어요.

 

북한의 특수부대 출신 장명준(진선규)는 미국에서 마약을 팔다 잭(다니엘 헤니)에게 잡히지만 림철영(현빈)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북한으로 이송하려는 도중 습격으로 인해 장명준은 탈출하고, 많은 FBI가 죽거나 다치게됩니다.

 

그리고 장명준은 한국에 나타나고, 한국에 나타난 장명준을 잡기위해 북한의 최고위에서 다시한번 림철영을 남한으로 수사를 보내고 강진태(유해진)과 재회하여 장명준을 잡기위한 공조를 벌입니다.

 

그러다 장명준이 한국에 나타난것을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정보를 받고 알게된 잭도 한국에 들어와 장명준을 잡기위한 일시적인 3국(한국, 미국, 북한)의 공조가 시작됩니다.

 


공조1편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2편을 보게됐는데 안봐도 큰 상관은 없네요.

자동차 액션과 총격전, 맨몸격투 등 액션영화에서 보여줄 수 있는건 대부분 다 보여준 영화입니다.

그리고 캐릭터들도 잘 잡혀있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습니다.

진선규의 악역은 물이 올랐고 현빈의 스타일리시한 액션도 너무 좋았어요.  유해진의 코미디연기는 말할것도 없죠.

다니엘헤니의 능글맞음은 종종 봤지만 너무 잘 어울렸어요.  윤아의 깨방정과 클럽 죽순이 댄스도 멋있었습니다.

 

스토리 따라가는것도 무리없었고 액션과 연기 모두 괜찮았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634만명(22년 10월9일기준)이나 볼만한 영화인지는... 추석 대목에 경쟁작이 없거나 망한 덕을 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소소한 웃음도 터지고 너무 무겁거나 잔인하진 않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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