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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맛집

명장시대_광명 빵집

by 암흑탐험가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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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와 코로나로 휴가를 망쳐버렸는데 마땅히 갈곳이 없네요.  빵 좋아하니 근처 디저트카페를 찾다 광명에 있는 명장시대를 다녀오게 됐습니다.  대한민국 명장을 대통령이 인증해주는건가요? ^^;;

 

명장시대 본관입니다. 이곳에서 음료와 빵을 구매해야해요. 

 

본관건물 왼편에 단층 길다란 건물이 하나 있어요.  본관 건물엔 자리가 많이 없어 별관이나 야외에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놓았어요.

 

본관 왼편 야외에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요.  시원한 가을엔 참 좋겠지만... 무덥고 습한 여름이라 바깥은 구경만 했습니다.

 

상당히 넓은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곳들이 많아요.  아이들은 나비나 잠자리 잡겠다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는데 무척 즐거워 보였습니다.

 

별관 벽면은 예쁘게 칠해놓아서 분위기가 있었어요.  

 

내부도 예쁘게 꾸며놓았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 사진 찍을만한 공간이 나오질 않았어요.

 

 

정문으로 들어서면 1층 공간 전체에 빵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습니다.  보이는 것들이 다 맛있어 보였어요.

 

만쥬와 브라우니 쿠키.  

 

소보로 패스츄리와 명란빵입니다.  명란빵이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상당히 맛있어요.

 

베스트 1~3인데 다 먹어본것들이라 눈으로만 즐겼습니다.

 

슈크림빵, 앙버터, 프레첼은 다 아는맛이라 패스~

 

인절미빵은 좀 궁금했습니다.

 

각종 케잌류들은 엄청 달고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이 저거 사달라 하는데 가격대가 좀 부담이라 설득하느라 애 좀 먹었습니다.

 

결국 저 티라미수 하나는 먹었어요.  

 

파이류가 가득입니다.  풍년제과 수제초코파이와는 어떻게 다른지 한번 먹어보고 싶긴 했습니다.

 

생초콜릿도 팔아요.  저거보더니 예전 이천에 가서 했었던 초콜릿만들기 체험을 가고싶다고 아이가 졸라대네요.  

그때 만들었던 생초콜릿이 정말 맛있었거든요.

 

치즈브리오슈는 맛있어보여 하나 샀어요.  명장의집도 과자집처럼 보여 궁금했는데 다음에 먹어보기로 했어요.

 

단것들이 한가득입니다.  누텔라, 모카번, 허니브레드, 초코크루아상, 스모어 등등 몽땅 집고싶은 맘을 달래느라 가장 힘들었던 코너였습니다.

 

대파빵은 다른 매장에서 먹어봤고, 나머지도 맛있긴 하겠지만 아는맛들이라...

 

크림치즈통밀은 맛있어보여 들었다 놨다만 반복하다 아는맛일것 같아서 내려놓았는데 좀 아쉬웠어요.

 

각종 과자, 사탕 등을 포장판매도 하고 있어요. 

 

입구 오른쪽엔 셀프바와 자율포장대가 있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군데군데 이쁘장한 쿠키로 선물세트 사라고 꼬시고있어요.

 

아까 봤던 빵 테이블 옆에 조금 작은 테이블에도 빵이 한가득 있었답니다.

빠진 빵들은 빨리빨리 채워지더라고요.

 

각종 케이크들입니다.  가격은 3만원~4만원 사이예요.  

 

케이크 냉장고 옆에 어니언링(어니언베이글에 치즈 잔뜩바른것)이 있었는데 크기가 엄청 컸어요.  이것도 고민하다가 아는맛일것같아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여러개의 빵을 사서 본관 2층에 올라왔습니다.  2층 테라스로 나가니 별관과 마당이 훤히 보여서 좋네요.

 

전에 팔당제빵소에서 1인 1음료를 시켰더니 5만원이 훌쩍 넘어서 커피 하나에 빵만 몇개 골랐답니다.

망고 후루마쥬 브리오슈 1개와 치즈 브리오슈, 티라미수를 시켰답니다.

 

엄청 고민하다 선택한 티라미수.  식용 금이 박혀있어요.  맛은 당연히 부드럽고 맛있죠.  말이 필요 없어요.

 

명란빵은 안에 명란이 들어있는데 달콤하면서도 짭짤해서 맛있었어요.

 

망고 후루마쥬 브리오슈는 위에 올라간 망고가 너무 부드럽고 달콤했어요.  

 

치즈브리오슈... 이건 썰어놓고보니... 그냥 아는맛이네요.  

 

어쨌든 점심을 먹거 왔는데도 3종류의 빵을 순식간에 순삭해버렸습니다.  

 

인절미빵을 사왔어요.  인절미 좋아하는 둘째도 있었지만.. 저도 와이프도 너무 궁금했었거든요.

 

팥 앙금이 들어있는 인절미빵... 콩고물이 엄청 고소하고 쫀득한 맛이 괜찮았어요.

 

크림치즈 통밀도 추가로 사와서 먹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크림치즈가 달콤, 짭짤했는데 겉에 빵 껍질부분이 생각보다 질기더라고요.  

맛은 있었지만 약간 아쉬웠습니다.

 

커피는 생각보다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차 종류는 가격대가 좀 있어요.

 

커피를 제외한 차종류는 가격이 좀 나가요.  

 

팔당보다 가까운 광명에도 이렇게 맛있는 빵집이 있어서 좋았어요.

가끔 브런치 먹으러 가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물론 와이프가 가장 좋아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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