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시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지 못하네요.
크리스마스 이브엔 야근으로 늦게오는바람에 못하고, 올해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을 위해 저녁으로 준비했습니다.
작년 소품들이 그대로 등장했습니다. 1년에 한번만 사용하는 소품들입니다. ㅎㅎㅎ
처음엔 애슐리 딜리버리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주문폭주로 배달예약을 할 수 없었어요. ㅠ.ㅠ
그래서 비슷한 종류의 메뉴를 선택하고 치킨박스에서 배달을 시켰습니다.
애슐리 딜리버리를 실패하고 살짝 멘붕이 왔나봅니다. 빠네 빵에 담아야 하는데 그것도 담지 못했네요.
주문이 늦어져 약간 늦은 저녁을 먹게되니 마음만 급해지고, 파스타 종류라 후다닥 차려놓고 먹는데 바빴습니다.
떡볶이파스타는 그닥...
고르곤졸라피자는 꿀찍어먹어 먹어서 그런지 짭짤하고 달콤했어요.
빠네는 워낙 좋아하는거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오징어먹물 빠네가 약간 질겨요.
카프레제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토마토와 치즈 조합도 좋지만 위에 뿌리는 저 소스가 예술입니다.
벨베리 스위트 라즈베리 발사믹 글레이즈 추천합니다.
이것저것 준비하지만.. 케이크 가격은 매년 엄청 올라가는거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티라미슈 케이크에 빠져있어 샀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요. 저거 절반가격의 코스트코 티라미슈 케이크가 그립습니다.
어른들은 타이거레몬, 아이들은 콜라로 올 한해 마무리 잘 하고 내년에도 사이좋게 지내자고 건배도 하면서 시작합니다.
피자 2조각 빼고 다 먹었네요. 비록 배달음식으로 준비하긴 했지만 아이들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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