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파트에서 주차를 하기위해 서행하다가 잠깐 내려서 확인하고 다시 타서 주차하려고 하는데
뒤에 다른 차가 가까이 붙는 바람에 후진주차를 못하고 아파트단지를 크게 한바퀴 돌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내렸다가 타면서 안전벨트를 매지못한 상태에서 급하게 아파트 한동을 돌게 됐는데요.
D로 놓고 주행을 하면 30키로~40키로 이상이 되면 전체 차문이 잠기게 되잖아요? 안전벨트를 매지않은 상태에서 주행으로 인해 차문이 잠겼을때 갑자기 ABS 작동되는 느낌이 드는거예요.
ABS 아시죠? 브레이크 수막현상이 발생하거나 브레이크를 밟았을때 차가 제동되지않고 밀리게되면 브레이크가 강제로 드드득~ 하면서 걸리게되면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제동안전장치인데요. 차에 그게 걸리는 느낌이 나는거예요.
그리고 경고등과 함께 "~~ 안전보조장치가 해제되었습니다." 이런 멘트가 나왔습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안전벨트를 다시 매고 아파트 한동을 돌아 주차하기로 한 장소에 주차를 했습니다.
그랬는데도 전방추돌방지 센서 이상과 미끄럼방지 센서 이상에 대한 표시가 나타났습니다.
차안 SOS버튼을 누르면 현대자동차 긴급출동서비스 상담원과 연결이 됩니다. 여기에 전화해서 차량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가까운 블루핸즈에 방문하여 점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쩝.. 어쩔수없이 시동을 켜고 가까운 블루핸즈를 검색하고 출발했습니다.
차에 뭔가 큰 오류가 생긴건 아닌지 엄청 걱정하면서 조심스럽게 출발을 했는데...
안전벨트 매고 조심스럽게 1km정도 운전하니 경고등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대체 왜 그런걸까요? 파란손에서 엔진오일 교체하며 제가 겪은 증상과 사진을 보여줬는데 기사분은 바닥에 물이 있던게 아닌지 물어보시더라고요. 물론 그날은 날씨 맑음이였어요.
어쨌든 엔진오일 교체 후 점검기기로 점검을 했는데 현재 오류가 있거나 과거 오류이력이 있는건 없다고 하네요.
대체 왜 그런걸까요? 무지 궁금하긴 하지만 또다시 안전벨트 빼고 운전하고싶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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