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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먹는)밥

봉골레 크림빠네 파스타_애슐리홈스토랑

by 암흑탐험가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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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최애 파스타, 이랜드이츠 홈스토랑에서 1달에 한번 사먹는 봉골레 크림빠네 파스타를 소개합니다.

한달에 한번인 이유는... 정가가 17,900이거든요.  그리고 3만원 이하는 배송비 3천원 추가하기 때문에 메뉴2개골라 무배로 받아야 하는데 한달에 한번 월말에 할인행사를 하거든요.  그땐 9,9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물론 3만원이상 무배죠.

 

매일매일 먹어도 가능할 것 같지만 칼로리, 열량 높은 제품이라 가급적 특별한 날에만 먹던지 아님 한달에 한번 할인할때만 먹는걸로 꾸~욱 참고 있습니다.  저번에 먹었던 날치알 크림빠네도 맛있긴 했지만 역시 이 제품이 최고예요.

 

구로 NC백화점 식품관에선 13,900원에 파는거 같은데 가까울 경우 이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조리시간은 15분이면 충분합니다.  조리법도 아주 간단하지만 맛은 들인 노력에 비해 몇배나 뛰어난 가성비의 제품이죠.

 

1.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슬라이스하여 잘라놓는다. 바지락은 흐르는 물에 헹군 뒤 체반에 받쳐 물을 빼준다.

   - 야채는 다듬어져서 봉지에 담겨있으니 물에 한번 씻어주시면 되고, 바지락도 흐르는 물에 몇번 헹궈주세요.

2. 빠네 빵은 윗부분을 가로로 잘라 속을 파낸 뒤 에어프라이어 200도 3분 또는 프라이팬 약불로 구워준다. 파스타면은 물이 끓으면 넣고 6~7분 골고루 저어주며 삶아준 뒤 채반에 건져낸다.

   -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빠네빵을 맛있게 구워줄 수 있어요.  3분만 돌려보고 상태보고 한번 더 돌려주셔도 됩니다.  파스타면은 소금 한꼬집 정도 넣고 끓여주셔도 좋아요.

3. 예열한 팬에 올리브유와 야채를 모두 넣고 강불에서30초 볶다가 바지락과 건고추를 넣고 30초 더 볶기

   - 전 마늘을 먼저 올리브유에 볶아준 뒤 야채와 바지락을 넣고 좀 더 볶아줬어요.  아이들이 있어 건고추는 2개만 통으로 넣고 볶아줬더니 아주 맵지않고 좋네요.  30초, 30초 두번 볶으면 야채와 마늘이 좀 아삭거리니 푹 익히고 싶다면 조금 더 익혀주세요.

4. 같은 팬에 봉골레 크림소스, 삶아진 파스타면, 봉골레육수 2EA를 넣고 중불에서 3분 끓이기. 빠네 빵에 담아 완성하기.

   - 몽땅 다 넣고 3분 끓여주면 끝! 그냥 끝~

 

팬에 모든 재료 다 넣고 3분동안 끓여주면 완성.  아래 보이는것처럼 넓적한 접시위에 빠네 올리고 빵안에 살살 부어주면 완성.


빠네를 참 많이 먹었는데 미처 사진으로 찍기전 깜빡잊고 먹어버린적도 많고, 제가 없을때 먹어버린적도 많아 늦게나마 올리게 됐네요.

 

여러번 먹다보니 위의 조리법 중 중요한건 딱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파스타면과 크림소스를 넣고난 뒤 끓이는 시간인데요.  빠네는 살짝 걸쭉하고 꾸덕한 느낌의 소스 느낌이 좋아 그 농도가 될때까지 끓이다보면 꼭 실패하게 됩니다.

 

소스를 끓이는 시간은 3분이 적당합니다.  최대 4분을 넘기지 마세요.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소스없는 빵을 먹어야하는데 이러면 먹기 힘들거든요.

 

3분정도 끓이면 소스가 좀 묽어 조금 더 끓이고 싶은 유혹에 빠집니다.  유혹을 견뎌내세요.  그래야 소스에 푹~ 적셔진 맛있는 빠네를 먹을 수 있거든요.  소스는 식으면서 살짝 꾸덕해집니다.  만약 처음부터 꾸덕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2분30초~3분정도 끓였을때 체다치즈 한장을 넣으세요.  그럼 금방 꾸덕해집니다.  

 

파스타 다 먹고 빠네는 가위로 듬성듬성 잘라놓으면 소스를 쫘~악 빨아들여 촉촉해집니다.  이때가 제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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