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군이네 떡볶이&쿨피스

저희집은 떡볶이를 참 많이 먹습니다.  와이프 최애&자신있는 요리가 떡볶이라 1주일에 한번은 먹는것 같아요.

게다가 애들이 떡볶이 맛을 알아버려서 집에 각종 냉동떡볶이들이 잔뜩 쌓여 있습니다.

 

그러다 어디서 뭘 봤는지 갑자기 시킨 떡군이네 떡볶이를 소개할까 합니다.

 

떡군이네 홈피에 들어가보니 떡볶이 메뉴가 다음과 같이 나오네요.

위의 메뉴 중 로제떡볶이와 차돌(우삼겹)떡볶이 두개를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왼쪽이 차돌(우삼겹)떡볶이, 오른쪽이 로제떡볶이 입니다.  차돌떡볶이에는 넓적한 면이 보이죠?  중국당면을 추가했습니다.  

 

둘다 보통맛을 시켰는데 정말 맛있네요.  최근 먹어봤던 떡볶이 중 가장 특색있는 맛이였습니다.

 

차돌(우삼겹) 떡볶이는 보통맛이라 그런지 아주 맵진 않은데 약간의 매운맛과 차돌 기름이 어우러져 깊은맛이 나네요.  

로제떡볶이는 크림맛과 매콤함이 어우러진 맛인데 감칠맛이 있네요.  둘 다 아이들이 맛있다고 눈 번쩍 합니다.

신도림역과 구로역 사이 타베루 신도림점의 로제떡볶이도 맛있었는데 떡군이네가 좀 더 나은 것 같았어요.

 

튀김은 메뉴1개당 1봉지씩 오는데, 오징어1, 김말이2, 맛살1, 새우볼1, 야끼만두1, 고추2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 두개 시켰더니 2봉지가 왔어요.  튀김도 바삭해서 국물에 찍어먹기 딱 좋았습니다.

 

제주 여행 가기전 매운떡볶이랑 같이 먹으려고 사놓은 쿨피스 한통을 냉동실에 얼려놓았는데 이 떡볶이와 함께 먹으니 딱이네요.  오랜만에 떡볶이와 쿨피스 조합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다음엔 다른맛으로 도전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