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것저것 일상

코스트코의 할로윈 (21년 8월28일)

by 암흑탐험가 2021. 8. 31.
반응형

금일 오전 코스트코 광명점에 다녀왔습니다.  

코스트코 광명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합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오픈시간에 맞춰 광명점으로 가곤 했는데 항상 주차장 입구는 혼잡스럽고 대기줄이 길어 8시쯤 도착하면 20~30분가량 주차장 진입하는데 시간이 걸리곤 했습니다.  

 

오늘은 늦잠을 자는 바람에 8시 30분쯤 도착을 했는데 주차장 진입줄이 없더라고요.  광명점 옆에 주차타워가 새로 생긴 영향도 있고 일찍 오신 분들이 주차장에 다 들어갈 시간이여서 그랬나봐요.  다음부터는 8시 이전 도착하기보다 8시반~9시쯤 방문해야겠어요.

 

오늘은 진공포장된 살치살이나 사서 냉장고에 쟁여두려고 했었는데 고기는 김치찜용 돼지고기와 구이용 척아이롤만 사고 아이들의 점심식사용 냉동밥이나 좀 사고 나왔어요.  그리고 코스트코를 둘러보니 벌써 할로윈 시즌이 돌아왔네요.

 

코스트코는 시즌이 시작되기 1~2달 전부터 상품구성을 하죠.  10월 31일 할로윈에 대비하여 벌써부터 할로윈 상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저 잭오랜턴은 움직임을 감지하면 불빛과 사운드가 나오는 제품이예요.

 

잭오랜턴(149,900원)

 

움직이는 해골커플 (169,900원)

움직이는 해골커플도 모션을 감지하면 음악과 함께 움직여요.  해골신부가 힘이 아주 세네요.  신랑해골을 공주님안기로 안고 음악에 맞춰 흔들흔들 춤도 춥니다.

 

항아리 젓는 마녀들 (176,900원)

음악과 함께 항아리속을 막대기로 빙글빙글 돌리며 저어줍니다.  

 

움직이는 팬텀 (179,900원)

움직이는 팬텀은 키가 엄청 크네요. 높이가 2.2M정도 되네요.

 

벤조연주해골 (114,900원)

두명의 해골이 벤조를 연주하는 장식도 있고 할로윈 선물세트도 많이 있어요.

 

작년에 갔던 할로윈 제품들이 죽지도 않고 올해 또왔군요.  올해 또보니 반가워요. 

 

몇년전만 해도 할로윈은 우리와 상관없는 축제였는데, 영어학원, 유치원 등에서 할로윈 파티도 하고 달란트데이도 하다보니 집에 할로윈 의상이나 장식품들이 조금 있긴 합니다.  그래서 할로윈이 많이 익숙해졌어요.  물론 외국처럼 바구니 들고 다니는건 안하니 다행이라 생각해야 할까요? ㅎㅎ

 

해동자숙랍스터는 한박스 대략 13.8만, 생물랍스터세트는 17만원정도 하네요

 

벌써 추석용 갈비선물세트도 있었지만 랍스터세트, 전복세트도 있었네요.

 

수산시장만큼은 아니겠지만 전복 한박스 20마리 넘는게 9만원정도 하네요

저렇게 많은 전복을 보니 다시한번 전복버터구이와 전복볶음밥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가격이 좀 후덜덜하지만 추석에 우리 식구들을 위한 특식으론 괜찮아보이긴 합니다.


코스트코는 대용량으로 팔다보니 몇개 안집어도 10만원은 기본, 고기나 옷 같은걸 몇개 사면 20~30도 훌쩍 넘어갑니다.  오늘보니 가을 긴팔티로 상품들이 바꼈던데 할로윈 준비를 할게 아니라 애들을 위한 긴팔 옷들을 사러 다시한번 가봐야겠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