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고 실기대회에 참여하기로 한 둘째. 그런데 안양예고에 아침 8시까지 집합하라고 합니다.
실기대회는 오전 9시 ~ 12시 30분까지. 그런데 8시 집합 후 집에 왕복하기엔 시간이 애매해졌습니다.
시간때울걸 찾아보다 발견한 미션임파서블 극장판. 바로 예매를 시작했습니다.
둘째를 데려다주고 평촌 롯데시네마 도착하니 아침 일찍부터 매점을 열었네요. 그래서 아침부터 팝콘을 주문했습니다. ㅎㅎ
전편 미션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을 보지못해 예매 후 급히 전편 예습부터 했어요.
전편을 못봤다면 이해못할 부분들이 좀 많아 전편 예습 후 관람하는걸 추천드려요.
얼마전 승부, 퇴마록, 소방관, 보통의 가족, 아마존 활명수 등 극장에서 관람한 작품들은 관람객이 별로 없어 2줄~3줄정도 차있었는데 개봉일이라 그런지 이른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오셨네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더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 시작 전 감독, 스태프 등에 대한 칭찬과 함께 커다란 화면으로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주연 톰 크루즈의 인터뷰 내용도 들어있었습니다.
간단하게 MI7에 대해 소개하자면, 최강의 스텔스기능을 지닌 러시아 핵잠수함이 정체불명의 적에게 공격을 받아 반격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해 자기가 쏜 어뢰에 격추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얼마뒤 그 핵잠수함의 승무원들의 시체가 발견되고, 2개로 분리된 열쇠에 대한 위치정보가 알려집니다. 에단은 열쇠를 확보하기위해 움직이고 열쇠의 회수임무를 방해하는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열쇠를 둘러싼 음모, 그리고 인공지능 엔티티, 주변에 도움을 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에단이 자신만의 사명감으로 독자적 작전을 펼치며 열쇠를 회수하는 내용이 주된 줄거리입니다.
미션임파서블7 데드 레코닝의 스틸컷입니다. 7편의 IMF팀으로 엔티티를 막기위해 모였어요.
벤지, 루터, 일사와 함께 행동하는 에단입니다. 초반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하지만 엔티티에 의해 손발이 다 묶여버렸죠.
이번 파이널 레코닝의 IMF팀입니다. 톰 아저씨는 정말 늙지도 않나봐요. 62년생이라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젊어요.
열쇠를 확보한 에단, 그러나 열쇠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7편에서 침몰한 잠수함 세바스토폴의 위치를 찾고 소스코드를 찾아야하고, 엔티티를 무력화 시키기 위해 가브리엘과도 한판 붙어야하고, 엔티티를 관리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정부와도 싸워야합니다.
영화를 위해 산전, 수전, 공중전을 겪는 톰형. 63세의 나이로 저런 액션을 소화하는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액션의 화려한 볼거리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스케일도 크고 심장이 쫄깃해지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메인스토리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스토리 흐름이 썩 매끄럽진 않아요.
그런데 이런 영화에서 스토리가 엄청 중요할까요? 머리를 비우고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1편부터 에단이 활약한 모습들이 아주 짧게 흘러나오며 30년간의 미션 임파서블 역사, 톰 크루즈의 젊은 시절 모습까지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신, 구 캐릭터들의 조화도 좋았고, 예전 시리즈에서 나왔던 인물들이 깜짝 등장한것도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음지에서 일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첩보원들의 활약, 그리고 아무리 반가워도 아이컨택으로 자기의 갈길 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감동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엔티티는 인공지능 나쁜놈. 인공지능의 세계정복을 막기위한 IMF(Impossible Mission Force)의 활약만 재미있게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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