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죽음의 바다1 노량 : 죽음의 바다 감상평 (스포X) 최민식은 강렬한 불덩어리같은 이순신을 연기했다면, 박해일의 이순신은 냉철한 전략가의 이순신을 연기했습니다. 작품의 재미는 명량이 한산을 압도했죠. 한산은 결말에 대한 빌드업이 너무 지루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노량은 이순신의 죽음을 그려야 하는 3부작의 마무리 작품인데 김윤석은 자신만의 이순신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역사가 스포일러라 주요 사건들에 대해선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겠죠. 다만 영화가 결말을 향해 어떤 빌드업을 했는지에 대해, 그리고 그로 인한 간단한 감상평을 적어볼까 합니다. 임진왜란이 발생한지 7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사망과 함께 조선에서 철수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그동안 조선은 밀리기만 하던 전세를 뒤집고 명의 도움을 받아 왜적을 남해안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전쟁의 끝.. 2023. 12.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