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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수조2

애완동물거북이(큰집으로 이사) 19년도에 거북이가 온지 1년뒤... 점점 커져서 작은 비탈길 육지는 잘 올라가지도 못하고 집은 좁아서 헤엄도 제대로 못치는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수시로 감마루스 새우와 렙토민을 주니 엄청 빨리 커버린 거북이는 간절한 눈망울로 헌집을 버리고 새집을 달라는 눈빛을 마구마구 쏘더라고요. 초반엔 육지곤충용 플라스틱 함에서 잘 살고 있었지만 점점 커지면서 물이 탁해지고 냄새도 심해지네요. 강아지나 고양이를 열렬히 원하는 따님에게 엄마아빠가 회사다니니까 잘 관리할 수 없다고 설득하고 나름 관리 편해보이는 거북이로 선택했는데 완전 오판이였습니다. 여과기를 설치해도, 물을 갈아줘도 일주일도 못가서 뿌옇게 되고 냄새도 나서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측면여과기의 스펀지를 꾸~욱 누를때 나오는 흑갈색의 물들은 그.. 2021. 7. 13.
애완동물 거북이 (집의 변화) 홈플러스에 있던 샵에서 처음 데려왔을때는 500원짜리 동전 사이즈보다 약간 컸던걸로 기억합니다. 조그마했던 뿌기가 물속에서 버둥거리면서, 경사로를 아장아장 걸어다니는게 참 귀여웠습니다. 자그마한 측면여과기와 경사로1개, 그리고 감마루스를 준비하고 물에 띄워둔 먹이를 먹으려고 꼬물꼬물 거리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좋았어요. 그런데... 조금씩 커지면서 탁해지고 냄새나는 물, 커지는 몸집으로 기존 사용하던 40cm짜리 곤충용 플라스틱통은 한계가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청소해주고 물갈아줘도 일주일만 지나면 탁해지고 냄새가 나기 시작... 여과기 안의 스펀지는 눌렀을때 구정물이 쭉쭉~ 몸이 커지기도 했고 물의 양이 부족한가 싶기도 해서 커다란 불투명 리빙박스로 바꿔줬습니다. 저 작은 곤충키우기 욕조는 플라스틱..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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