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엔 구형15인치 노트북, 13인치 삼성노트북, 15.4인치 LG노트북이 있어요.
13인치 노트북은 제가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지급받은 노트북이고 구형 15인치 노트북과 LG 노트북은 아이들 온라인학습용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며칠 마눌님께서 제 13인치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노트북 구매신청서를 넣어주었습니다. 13인치는 화면이 너무 작아서 사용하기 힘들고 아이들 노트북 빌리는것도 어렵다고 자신이 사용할 노트북 한대 신청한거예요.
엄~청 고민했습니다. 데스크탑을 사용하면 되지만 방에 들어가서 사용해야하고, 아이들 수업하거나 숙제할때 PC를 사용하면 아이들 집중이 깨져버리거든요. 남의 화면에 왜이리 관심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결국 새식구를 맞이하기로 하고 몇가지 후보군을 추렸습니다.
기존 13인치, 15.4인치 제품 모두 FHD 제품인데 화면에 이것저것 띄우면 공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해상도도 낮았고 화면크기도 작았거든요. 그래서 17인치 중 높은 해상도 제품 중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85Kg의 무게도 높은 점수를 받았어요.
17.3인치 노트북의 크기가 집에 있는 제품들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여 비교샷 몇개 올려보겠습니다.
제가 업무용으로 사용중인 13인치 삼성노트북입니다. 겉보기에 약간 차이가 나 보입니다.
15.4인치 노트북과 비교해보고 생각보다 크기 차이가 나지 않는것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옆에서 보면 왼쪽부터 차례로 전원단자, HDMI단자, USB 3.0, 이어폰, MicroSD슬롯, 마이크홀이 있습니다.
USB슬롯3개, USB C타입1개, HDMI슬롯1개, 랜포트1개가 있네요. 랜포트가 있어 별도 젠더 없어도 되니 좋습니다.
USB C 타입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여 충전도 해봤습니다.
가운데 정격 이하의 보조전원이 연결되었기 때문에 사용 중 배터리 방전될 수 있다는 내용이 팝업됩니다.
USB C타입은 비상시 생명을 잠시 유지해주는 용도로 생각해주심 될 것 같아요.
프리도스 제품의 Windows10 설치는 어떻게 하는지 아시죠? MS 홈페이지에 USB 설치용 파일이 올라와 있습니다.
정품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사용하시는 인터넷쇼핑몰 아무곳에서나 windows10이라고 검색하시면 windows와 office 제품을 몇천원에 정품으로 만들어주는 시디키를 판매하고 있으니 이용하셔도 될거예요.
프리도스 노트북에 USB설치하시려면 반드시 USB는 FAT32로 포맷해 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인식안해요.
설치는 20분도 안걸려 끝났네요. 노트북에 OS설치 후 드라이버 잡을때 예전엔 많이 번거로웠습니다. 노트북의 버전이 왜이리 많은건지... 똑같은 모델명인데 뒤에 따라붙는 값에 따라 드라이버를 별도로 받아줘야 할때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한번에 알아서 설치해주는 파일이 올라와 손쉽게 드라이버 설치작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드라이버 설치를 손쉽게 끝내고 다른 노트북들과의 화면비교를 다시한번 해보겠습니다.
왼쪽 17인치 해상도 : 2,560 * 1,600. 오른쪽 13인치 해상도 : 1,920 * 1,080
왼쪽 17.3인치 해상도 : 2,560 * 1,600. 오른쪽 15.4인치 해상도 : 1,920 * 1,080
그럼 엑셀을 통해 볼 수 있는 행과 열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다시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17인치 행 : 59, 열 : AI (35칸), 13인치 행 : 35, 열 Z(26칸) 역시 화면 큰 값에 해상도 큰 값을 하는군요.
17인치 행 : 59, 열 : AI (35칸), 15인치 행 : 35, 열 Z (26칸) 해상도가 같기때문에 13인치와 15인치의 화면이 같네요.
17인치 구매를 결정하고 1920x1080(FHD) 해상도와 2560x1600(WQXGA) 해상도 중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1.85킬로의 무게와 2.38킬로의 무게차이도 있었고요. 가격은 30여만원정도 LG제품이 더 비쌌습니다.
그런데 설치해보고 화면을 보니 저정도 비용을 더 투자한게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일반 FHD화면으로도 인터넷강의도 잘 볼 수 있고 온라인수업도 할 수 있습니다. 줌 같은 화상회의도, 영화 보는것도 전혀 문제 없죠. 다만 화면을 넓게 쓰고 싶을때, FHD의 한계가 나타납니다. WQXGA에서 화면이 너무 작고 아이콘이 너무 작으면 해상도를 낮추거나 아이콘의 크기를 높일 수 있죠. 브라우저의 화면크기도 확대/축소를 통해 세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FHD는 보이는 것보다 해상도를 더 낮출수밖에 없죠.
모두에게 17인치 고해상도가 필요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고를때 엑셀작업을 많이 하거나 많은 내용을 화면에 띄워놓고 업무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보는게 좋을거예요. 70만원도 큰돈이고 100만원도 큰돈이지만 오래 사용할 제품이라면 30만원은 큰 고려대상이 될 수 없거든요. 가격때문에 70만원짜리 제품 사서 쓰는동안 후회하는것보단 필요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는것이 정신건강에 훨씬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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