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치킨(구로거리공원점)

아들이 어딘가 유튜브에서 보고 사달라고 해서 치킨을 먹었네요.  

검색해보니 집 근처에 있어 전화주문 후 자전거타고 픽업해왔습니다. 

배달비도 절약하고 운동도 하고 빨리 받고. 좋네요.

 

대새레드를 먹어볼까 했으나 좀 매울지 몰라 반반을 먹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한 편이였습니다.  그런데 저 문자들은 뭘 뜻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60계치킨 아시죠?  기름한통으로 60마리만 튀긴다고 하여 60계치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바른치킨은 58마리만 튀기네요.  그리고 저렇게 튀긴 숫자를 적어줍니다.

 

반반을 시켰는데 입간판엔 없었지만 신메뉴 팍뿌리까를 시켰습니다.  카사바칩은 기본으로 나오고 고구마치즈볼은 서비스로 주셨네요.  고구마와 치즈가 들어있는데 달달한 맛이네요.  

 

후라이드치킨입니다.  튀김옷이 바삭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는데 맛없긴 쉽지않죠.  제가 배달을 빨리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팍뿌리까입니다.  겉에 보시면 파프리카를 말려서 튀긴것과 고추도 약간 섞여있는데 살짝 맵지만 아이들도 충분히 먹을만한 맛이였습니다.  진라면 순한맛보다 살짝 덜 매운 느낌이고요.  먹어본 우리 식구들은 다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후라이드의 느끼함을 파프리카시즈닝과 살짝 매운맛이 잘 잡아주네요.  양념치킨과는 또다른 느낌이고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