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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일상

코웨이 얼음정수기 신규렌탈(CHPI-7400N)

by 암흑탐험가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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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년부터 사용한 코웨이 직수정수기 CHP-7200N 시루정수기입니다.

온수, 정수, 냉수가 나오는 일반적인 정수기인데 애들이 냉장고에서 얼음을 손으로 꺼내먹는것에 불만이라 좋은 프로모션이 나와 교체하게 됐어요.

 

가로 사이즈는 위의 정수기와 큰 차이가 없는데 깊이 차이가 커요.  2배는 길어졌네요.

제품 사이즈는 47cm인데 실제 55cm정도 길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규 제품을 설치하는거라 기존에 설치된 라인을 철거부터 합니다.

 

비슷한 경로로 배수관을 연결하는데 대략 30분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제품 사이즈는 47cm였지만 뒤쪽에 벽과 일정거리 유지시켜야 할 가이드를 하나 부착합니다.  

저것때문에 길쭉한 제품이 좀 더 앞으로 튀어나오게 되었어요.

 

급수관 연결 후 전원을 연결하니 필터세척부터 시작합니다.

물이 나오는곳은 가이드를 하나 달아줬는데 물이 아래로만 내려가 뜨거운 물이 튀는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얼음은 왼쪽 네모난 구멍에서 나오는데 바닥에 컵을 내려놓고 얼음을 추출하면 컵안으로 안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얼음은 컵을 입구에 대고 받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사진에 잘 안나오는데 처음 연결한 경우 냉수에 파란색 LED가 표시되지 않아요.  

처음은 하얀색으로 나오는데 시간이 지나면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이때부터 시원한 물이 잘 나오게 됩니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 연결하게 되어있는데, 연결할 경우 시간과 날씨가 나오게 됩니다.

보통 설치 기사님이 시간을 잡기위해 제품 연결을 하는데 앱을 설치하면 추가 기능이 더 있네요.

 

앱에 접속하면 물 사용량, 살균시간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어요.

위 사진에 보면 UV살균이라고 나와있잖아요?  항상 켜지는건 아니고 특정 시간에 살균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용량버튼을 누르면 반컵, 한컵, 두컵 등 추출용량이 달라지는데 이것도 수정할 수 있어요.

버튼을 누르는 것에 따라 용량을 마음대로 변경 가능하고, 뜨거운 물의 온도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물을 뽑을때 예전 제품은 물이 얼마나 나오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이 제품은 물이 나오는 용량을 표시해 알려주니 좋아요.  그리고 물이 나올때 주변으로 튀지않고 아래로만 나오고, 출수가 끝나면 즉시 멈추는걸 볼 수 있어요.

 

 

얼음은 대, 소 2가지 사이즈로 뽑을 수 있는데 큰 의미는 없어보여요.

냉동실에서 얼린 얼음은 꽝꽝 얼어서 깨먹기 힘들지만 이 얼음은 조금 더 부드럽게 씹을 수 있어요.

 

 


 

기존 제품과 비교해보니 사이즈가 커진만큼 몇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1. 뜨거운물 100도 지원

2. 얼음제조

3. 추출되는 물의 양 확인가능

4. 추출용량 커스터마이징 가능

 

애들이 냉동실 여닫으며 손으로 얼음 꺼내는게 많이 못마땅했는데 컵만 대면 얼음을 먹을 수 있게되니 좋아요.

대신 수시로 얼음을 빼먹다보니 컵이 남아나질 않네요 ㅎㅎ

 

얼음이 얼음저장고에 쌓이는 만큼 종종 얼음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지만 크게 신경쓰이진 않아요.

만약 얼음을 잘 안먹어 얼음이 오래되면 어쩌나 걱정돼서 기사분께 물어보니, 오래된 얼음은 순차적으로 폐기되어 물로 버려진다고 합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믿어야겠죠.

 

이 제품도 직수방식이라 설명하지만, 정확하게 직수인 냉수정수기는 없다고 합니다.  

냉수를 마시기 위해 물을 차게 해야하는데, 온수는 관을 뜨겁게 가열해 그쪽으로 물을 흘려 잠깐 데우지만 냉수는 수시로 먹기 때문에 직수로 이동하는동안 차갑게 하는건 전력소비가 어마어마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거의 모든 정수기는 직수방식으로 설명해도 냉수를 어느정도 저장해두는 방식이라 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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