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 산책로1 단풍구경 꼭 멀리 갈 필요가 있나요? 어느덧 낙엽이 잔뜩 떨어져버렸어요. 잠깐 추웠다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다보니 계절감각도 이상해집니다. 그래도 안양천에서 운동하다보면 떨어진 낙엽에 바뀐 계절을 느끼곤 합니다. 안양천 서부간선도로 옆쪽, 오목교 -> 신정교 방향 뚝방길입니다. 올 가을은 너무 바빠 단풍 보러 갈 시간도 없었어요. 화담숲에 가본지도 5년 된 것 같아요. 그래도 운동하는 중간중간 예쁜 색깔로 놀러가지 못한 마음을 감싸주는 단풍이 주변에 많네요. 초록빛과 빨간빛의 중간쯤인 나뭇잎들이예요. 그 너머 파란 하늘이 펼쳐졌으면 좋겠지만 요즘 미세먼지가 좀 심하네요. 맑은 공기도 맛볼 수 있는 외곽으로 나갔어야 했나요? 그래도 안양천 산책길을 따라가다보면 예쁜 코스모스도 한들한들 움직이는걸 볼 수 있어요. 지금 11월 맞는데... 아직도.. 2022. 11.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