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구정연휴 다녀온 용인 수지 9 BLOCK 고기동점입니다.
구정 연휴 둘째날인데 문을 연 곳이 많이 없네요. 수지 외식타운에서 점심을 먹고 고기리 계곡까지 차 한잔하러 나왔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화려한 샹들리에와 함께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구정연휴 당일에도 10시~21시까지 영업을 했군요. 나머지 연휴는 모두 정상영업(09시~21시) 했어요.
조각케이크와 초코슈크림, 플레인 슈크림이 있고 쥬스와 콜드브루 원액도 있습니다.
조각케이크는 9천원, 슈크림은 7천8백원, 태핑타피르는 6천원, 제주주스는 8천원, 에비앙 3천원, 콜드브루 원액 1.4만원입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빵들이 있어요. 브런치 하기 좋네요.
가지수가 엄청 많진 않아도 맛있어 보이는것들이 보여요.
깜빠뉴 좋아하는데...
벽에 있는 네온사인과 창가의 블라인더가 벽돌벽과 바닥과 잘 어울려요.
카운터 오른쪽엔 긴 책상과 함께 창밖을 볼 수 있게 배치된 자리들이 있어요.
벽면의 9 글자는 NINE BLOCK COFFEE COMPANY를 숫자 모양에 맞게 배치했는데 인상적이예요.
노출 천정과 바닥, 벽면만 벽돌을 쌓은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노출 인테리어를 썩 좋아하진 않지만 여긴 너무 분위기좋아요.
플레인 슈크림과 치아바타 2종류를 먹어봤어요. 점심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너무 단건 안사주네요 ㅠ.ㅠ
칼로 난도질 했는데... 모양이 영~ 치아바타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 슈크림은 안에 많이 들어있어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커피의 맛에 따라 컵도 다르게 주네요. 전 고소한 맛의 과테말라 라고 아티틀란 SHB가 좋았어요.
산미 취향인 분은 에티오피아 구지 우라가 G1이 맛있었다고 하네요.
분홍 네온사인 옆 벽에 외부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많이 있어요.
바닥에 아직 눈이 남아있는 계절이라 밖에서 드신분은 없지만... 날씨 좋으면 야외도 좋은 선택일 수 있겠어요.
물이 좀 적긴 하지만 고기리 계곡을 보며 시원한 바람 맞으며 커피한잔 하는것도 좋겠어요.
가격표 및 드립커피 구성, 브런치 메뉴도 소개합니다.
브런치 먹으러 와도 좋을듯 합니다.
주차장은 꽤 넓은 편입니다. 점심먹고 들어왔을땐 휑 했는데 어느덧 주차장에 차가 가득 찼네요.
다음엔 따뜻한 날에 방문하고 싶네요.
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49번길 6
전화 : 031-526-6540
영업 : 매일 09시 ~ 21시
주차 : 주차공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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