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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일상

폰교체 (노트20 -> S22 Ultra 256G)

by 암흑탐험가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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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무슨 생각으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S10 5G 모델을 사용하다 충전문제, 5G 품질문제 등의 이유로 불만이 폭발한 상태에서 노트20으로 변경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5GX클럽 노트20 부가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24개월약정, 36개월 할부, 24개월 이후 교체 시 기기반납 조건으로 남은 할부금 면제 조건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저런 한심한 결정을 했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기계값 36개월할부로 월 24,380원, 총 877,680원의 할부원금에서 585,120원을 냈어요.

그리고 부가서비스 7,700원을 24개월 사용했으니 184,800원.769,920원. 총 금액에서 107,760원이 빠지는데

할부원금에 대한 5.9% 단말분할상환수수료 3,720원을 24개월 냈으니 89,280원.  그럼 859,200원이네요.

 

3달 상위요금제 사용한거 생각하면 자급제폰을 구매했으면 기기반납도 없고 25% 할인도 받아 더 저렴하게 사용했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이번에는 호갱 탈출을 위해 성지순례 좀 해서 구매했습니다.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폰카메라의 중요성을 알게되어 갤럭시S22 울트라 제품으로 갈아타게 되었어요.

 

열어보니 폰 하나와 C type to C Type 충전케이블 하나가 전부예요.  노트20 구매할땐 케이스와 충전기도 있었는데...

이런건 애플 안따라해도 되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겉면, 뒷면 모두 보호필름이 있었는데 노트20과 또다른점은 액정에 보호필름이 없어요.  

부착되어 있는건 말 그대로 액정을 보호하기위한 용도밖엔 못써요.  

이럴줄 알았으면 액정보호필름이랑 케이스도 미리 구매해놓을껄... 2년약정 끝나고 추석연휴에 급히 사다보니 실수했네요.

 

그래도 로켓배송이 있죠?  다음날 액정보호 풀커버필름을 배송받아 부착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엔 액정보호필름 센터맞추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가이드가 잘 나와서 혼자 붙일만 합니다.

 

왼쪽이 노트20, 오른쪽이 S22 울트라입니다.  울트라 모델이 조금 더 밝아요.  크기는 거의 비슷해보이고요. 

무게는 약간 더 나가는데, 큰 차이는 없습니다.  들어있던 C Type 케이블을 이용해 전송했는데 60기가정도 전송에 2시간정도 걸린 것 같아요.   사진같은건 미리 정리해두시는게 시간절약에 좋아요.  앱도 안쓰는건 미리 삭제해두세요. 

사진파일 전송, G메일 연동, 앱 설치 등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려요.

 

왼쪽이 노트20, 오른쪽이 S22 울트라

전화기 자료 옮긴 뒤 안양천 운동하러 나갔다가 만난 백로입니다.

같은 위치에서 찍었는데 색감, 화각, 선명도 차이가 많네요.  이렇게 차이가 심할줄 몰랐어요.

 

100배 까지는 아니고 70~80배 사이인 것 같은데 많이 깨지네요.  그래도 위의 사진을 저만큼 확대했을때 저정도 보여지는것도 대단한 것 같아요.

 

오금교 위에서 테크노마트 방면을 찍었습니다.

왼쪽이 노트20 30배줌, 가운데가 S22 울트라 30배줌, 오른쪽이 S22 울트라 100배줌 입니다.

30배줌도 상당히 선명해진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0배줌도 많이 뭉개지지만 형태는 알 수 있네요.

 

가장 찍어보고 싶었던 달사진입니다.  노트20의 달사진도 꽤 선명하게 잘 나오는데 사진이 작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S22 울트라의 100배줌은 훨씬 더 큰 달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줍니다.

 

다만 100배줌을 할경우 달이 화각안에 다 안담겨요.  아주 살짝 끝이 잘립니다.  90~93배정도로 해야 꽉 차게 찍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망원이다보니 굉장히 민감합니다.  숨을 들이마셨다가 2/3정도 내쉬고 숨을 참은 상태에서 집중해서 찍어야 합니다.  촛점 맞추기 위한 가벼운 터치에도 달이 화면을 벗어나기 일쑤라서 삼각대라도 준비해야 원하는대로 찍을 수 있을 것 같네요.  

 

S22 울트라의 장점은 강력한 망원 기능과 S펜인 것 같아요.

사용해보니 기술적인 혁신은 거의 없고 하드웨어도 크게 나아지진 않은듯해요.  

단점은 발열이 좀 심한편입니다.  GOS이슈로 인해 그게 켜져서 그런건가 확인해봤는데 꺼져있더군요.

 

요즘은 무거운 게임은 안돌리고 사진을 찍거나 전자책을 보거나 가벼운게임정도 하는데요...

전에 밀키트 조리하면서 카메라를 켜놓고 있었는데 요리하면서 사진을 찍으려고 들었는데 카메라 아랫부분이 많이 뜨거웠어요.  그땐 구매 후 처음 사용할때라 케이스도 없이 사용했었거든요.  상당히 많이 뜨거웠습니다.

 

지금은 케이스 사용하고 있어 아주 심하게 뜨겁단 느낌은 없어요.  하지만 발열이 가장 불만스럽고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발열만 빼곤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델은 오래오래 고장없이 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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